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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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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취업프로그램 이용후기(취업성공스토리) 장려 수상작

  • 취업창업지원과
  • 조회 : 461
  • 등록일 : 2019-02-27

취업프로그램 이용후기(취업성공스토리) 장려 수상작 소프트웨어학과 홍*나

 

1. 전공과 유사한 융합 직업을 찾아라


전국에 있는 대학생 모두 같은 생각이다. ‘내 전공이 나랑 맞는걸까…’ 라는 생각을 4년 내내 생각한다. 대학 재학중 편입과 전과 라는 선택이 있지만 선 듯 하기 힘든 결정이다. 2년은 다른 것을 배우고 나머지 2년을 배워 사회에 나가야 한다니 앞날이 깜깜하다. 깜깜한 앞날을 내가 걷고 있다. 나는 2년은 건축학 2년은 소프트웨어를 전공해 복수전공이라고 말하기도 무색하게 학교를 졸업 하였다아직도 건축학에 관심이 많다. 여행을 다니면 건물 위주로 보고 건물의 스토리를 찾는다. 스토리를 찾으면 왜 만들어 졌는지가 상세하게 나온다. 모든 일에는  만드는가에  중심을 두고 내용을 찾는다. 현재는 자동차 변속기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중 이지만 기술을 쌓아 건축학과 비슷한  직업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스킬이 부족해 이상태로 시작해 마무리가 좋지 않을 것 같아 충분한 조사를 한 후 찾아 볼 것 이다. 세상에는 무수한 직업들이 있다. 그 중에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게 워라밸(Working Life Balance) 을 취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 아닐까 싶다. 


 

2. 계획을 세우자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졸업을 한 후 입사한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는 경우도 몇몇 있다. 그 전 까지만 해도 졸업 전 취업을 해 졸업식에 휴가를 쓰고 온 선배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나 또한 졸업 후 취업을 한 경우이다. 그 전에 취업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미룬 경우에 속한다. 막연하게 이력서를 뿌리고 기다리는 것이 싫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수 많은 생각이 오고 갔다. 회사 위치, 연봉, 복리후생, 근무환경 등 블로그, 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나만의 데이터를 만들어 나아갔다. 

 

2-1. 연봉에 모든 것을 맞춰라. 

어른들은 대부분 말씀하신다. ‘첫 회사는 돈을 보고 쫓아 가지 마라’  하지만 난 동의하지 않는다. 집 근처 회사를 구할 순 있다. 옛말에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예를 들어 IT계열 특성상 서울/경기권에 많이 모여 있다. 예를 들어 거주지는 충주 이지만 서울에 취직이 되었다면 무조건 서울에서 방을 얻어 생활을 해야 한다. 월세, 공과금, 교통비, 필수 생활비를 생각 하면 연봉을 보지 않고 갈 순 없다. 일도 일이지만 내가 살아야 일을 배운다.  또 너무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곳은 사전조사를 필요 하다. 야근, 지방출장, 외근 등 일을 배우는 시간보다 시간을 잃어가는 시간이 많은 곳 일수도 있다. 주변의 이미 취업한 선배와 학과 교수님들께 여쭤 여러 번 확인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2-2. 부모님 도움을 받아 재무계획을 세우자. 

용돈 받던 24~26년의 세월은 지났다. 이제는 내가 벌어서 내가 써야한다. 아직 사회초년생은 재무에 대해 부족하다. 때문에 정보가 많이 축적된  부모님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3년 뒤에 무엇을 할 것 이며 5년 뒤에는 무엇을 할 것 이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성공적인 재무 계획이 가능하다. 



3. 학교에서 했던 활동을 자세히 작성하자

 

교내활동은 면접 시 질문이 가장 많이 나오는 부분이다. 나는 2017년도 창업동아리 ‘이니셜디자인’ 팀장을 맡으며 창업지원단에서 주관했던 캠프, 경진대회, 행사 등을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사업시장과 창업의 기초를 배웠다.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나의 대학생활은 창업동아리로 인해 한층 성장 했다. 학교 수업으로만 배울 수 없었던 내용을 많이 배웠다. 창업에 대한 질문으로 면접관들과 2시간 여정도를 얘기를 나누다가 나온 적 있다. 학교 수업을 하면서 동아리 활동을 하는것도 힘들었지만 최고의 인생 수업 이였다.

두 번째는 학과 활동이다. 대부분의 학과에는 과 관련 동아리는 여러 개 있다. 동아리에 가입해 선,후배 사이를 유연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 3,4학년들 에게는 필수로 받아야 할 정보는 취업관련 정보가 가장 많을 것 이다. 많이 찾아봐도 재직자 보다는 미흡 할 것이다.  현재 취업시장의 동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기업정보 등 아무리 찾아보고 알아봐도 이해 하기 힘든 내용들이 많다. 이런 부분은 주변 선후배 나 학교 취업상담실 혹은 지도교수님께 찾아가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다. 혼자 취업준비를 하다가 시간만 흘러갈 수 있으니 뚜렷한 목표의식과 기업을 찾는 눈을 키워 놓는 것이 좋다.



4. 하고싶은 일을 찾을 것


2017 년 12월 기준 대한민국에 등록된 직업 수 는 약 12만개, 직업 명 수는 약 15만개 이다. 졸업한 대학 전공에 대해 의무적으로 비슷한 일을 찾을 필요는 없다. 법대를 졸업 했다고 판사, 검사, 변호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에 비슷한 직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2018년도 본교 소프트웨어학과를 졸업하였다. 나는 전공과 하고 싶은 일이 같아 현재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재직중이다. 동기 중에 개발자로 재직을 하다 전공과 맞지 않아 카페에서 일을 하면서 미래에는 카페 창업을 목표로 둔 친구가 있다. 친구는 평소에 커피를 좋아했으며 전국을 돌아다니며 유명한 커피는 모두 마셔보았다. 하지만 이 친구의 삶에 개발자 라는 직무를 버리지는 못했다. 커피를 마셔본 느낌, 감정, 주변상황 등을 모두 데이터로 정리해 자신만의 커피데이터를 구축 하였다. 아직 빅데이터 라고 말하기엔 무색하지만 충분한 데이터를 모아 다가올 자신의 미래를 준비 하는 모습이 뿌듯하게 느껴졌다.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직업사전에 없는 직업도 자신이 개척해 나아가면 직업이 되는 것이다. 정형화된 현재의 직업 말고 자기 자신이 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