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조메뉴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공지사항

창업지원·교육센터

본문 시작

2018학년도 취업프로그램 이용후기 장려 수상작

  • 취업창업지원과
  • 조회 : 615
  • 등록일 : 2019-02-27

취업프로그램 이용후기 장려 수상작 경영학과 오*연

 

안녕하세요. 인문사회대학 경영학과 14학번 오*연입니다. 저는 여대생 취업캠프를 20181학기 종강 후 여름방학 시작일에 12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년의 휴학 후, 1학기엔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맞추기 위해 학점을 빠듯하게 들어 취업에 큰 관심을 쏟지 못했지만 엄습해오는 취업에 대한 불안감으로 1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여대생 취업캠프의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잘 확인하기 때문에 여대생 취업캠프의 공고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으며, 문자로도 취업캠프의 참여를 권장하는 공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신청할 당시에 같은과 동기와 다른과 친구에게도 같이 가자고 권유를 하였으나 결국은 혼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여대생 취업캠프는 여학우만을 위한 캠프이고, 취업에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혼자 신청한 것이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 캠프 당일날 저처럼 혼자오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두려움 없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의 첫날은 지정된 연수원으로 가서 취업프로그램의 진행 순서에 맞춰 교육을 듣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여대생 자기이해(젠더의식)에 대한 것 이였습니다. Have-Want List를 작성하며 그동안 제 자신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하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손으로 직접 작성해서 나타내며 점점 더 뚜렷하게 제 자신에 대하여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능력중심 여성 취업준비였습니다. 직무 분석과 업종 분석을 하며 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직무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탐색할 수 있었고 여러 산업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취업목표 설정 및 계획세우기였습니다. 전문강사님이 오셔서 한명한명 자신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취업계획을 세워주셨으며 저는 졸업까지 1학기가 남은 상황이므로 조금 타이트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석식을 먹고 입사서류 클리닉을 취업지원관 선생님께서 직접 해주셨습니다. 전문 강사님 못지않게 진솔적인 경험으로 가르쳐 주셔서 실제로 캠프 후에 기업에 입사서류를 낼 때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캠프의 첫날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전문 강사님이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덕분에 저녁엔 피로가 몰아쳐서 숙면을 깊게 취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의 2일차 아침은 이미지메이킹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미리 정장을 입고오라고 공지를 해주셨기 때문에 준비해온 정장을 입고 실제로 면접 복장 점검을 받을 수 있었으며 면접에서 지어야할 표정, 말투에 대하여 가르쳐주셨습니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였고 어떻게 보면 가장 알찬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 프로그램은 가장 긴장되었던 실전 모의면접이였습니다. 실제로 기업의 인사담당자셨던 분들이 오셔서 면접에 대하여 진행을 해주셨고 자기소개서에 대하여 작성하는 부분을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원하는 직무에 대하여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는 것은 처음이였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그동안 쌓아온 제 경험과 잘 엮을 수 있었고, 실제 모의 면접에서도 제가 원하는 직무와 지원하고 싶은 회사에 맞춰서 진행해주셨기 때문에 맞춤 면접이었습니다. 모의 면접이지만 실제라고 생각하니 떨릴 수밖에 없었고 후에 실제 기업 면접에 가서는 그만큼 떨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여대생 캠프에 가기 전까지 제가 원하는 직무가 무엇이며, 어느 회사에 어떤 시점에 넣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다른 이공계열 친구들처럼 진로선택방향이 정해진 것도 아니며, 경영학과는 더욱 넓은 선택범위에 있어서 헤매고있던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캠프에서 제가 대학생활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원하는 직무에 쓸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원하는 기업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엔 공기업 서류전형에 합격하여 필기전형 시험을 보고왔습니다. 만약에 이 캠프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서류전형에 합격하였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우들에게 꼭 필요한 캠프라고 생각합니다. 캠프의 알찬 프로그램에 비하여 참여율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꼭 권유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캠프 참여 후 취업에 대하여 더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고 있으며 취업창업지원과를 자주 찾아가 자기소개서 클리닉을 받았고 교내·외 취업설명회에 많은 참여를 하였습니다.

취업에 대하여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캠프참여와 취업창원지원과를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