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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STORY 6_졸업생(양*연)

  • 이* 인
  • 조회 : 1572
  • 등록일 : 2018-02-09
 

저는 2017년 2월 졸업을 앞둔 4학년이고, 현재 지역인재 국가직 7급을 합격하여 2017년 5월 예정인 연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래 방재안전직 공무원으로서 근무할 예정이며, 부처와 지역을 추후 연수과정을 통해 결정이 납니다.

취업창원지원 가이드북을 통해 많은 학우 여러분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제가 도움 받았던 내용을 적어보려 합니다.

 

 문을 두드리다.

2015년 9월, 2년 동안의 휴학기간을 마치고 학교에 복학했을 때 ‘처음으로’ 취업창원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사실 내가 1학년 때는 취업창원지원센터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 당시에는 취업이라는 것이 멀게만 느껴졌다. 복학을 하고 보니 어느덧 4학년이었고, 2년이라는 긴 공백을 빠른 취업으로 메워보고자 했기에 취업창원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자기소개서(자소서)’이다. 사실 취업캠프를 통해 전반적인 취업전략을 세우고자 했는데, 그러기 위해선 자소서 첨삭 과정이 선행되어야 했다. 이는 캠프에 참여하기에 앞서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아봄으로써 짧은 캠프를 효율적으로 마치기 위한 전략이 숨겨져 있었다. 취업캠프를 떠나기 위한 자소서 작성을 통해 처음으로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쓰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나’는 누구인지, ‘나’의 강점(혹은 약점)은 무엇인지 등등 나를 생각하고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정말 취업이라는 문 앞에 도달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첨삭을 받으면서 특히 좋았던 점은, 주관적인 입장에서 쓴 글을 선생님 도움을 받아 객관적인 입장에서 나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고 수 차례에 걸친 첨삭 과정에서 조금씩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었다. 이렇게 나는 한걸음 나아갔다.

 취업캠프는 총 2박3일로 진행되었다. 나와 같이 취업에 대해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정보도 공유할 수 있고 진로, 직업, 취직 등에 대한 강사님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조급하게 ‘취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정신 없이 달려만 가는 나에게, 잠시 쉼터에 앉아 고민할 수 있게 해준 시간이었다. 준비된 프로그램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모의면접이었다. 면접에 대한 노하우도 듣고, 조원들끼리 면접답변, 면접자세(목소리 톤, 목소리 강약, 답변 속도, 시선처리, 앉은 자세 등) 등을 지적 조언해 주며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다. 실제처럼 진행된 면접을 경험해봄으로써, 면접 분위기도 느껴보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해보며 면접이 주는 긴장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었다.

취업창원지원센터에서 받은 도움은 실전에서 빛을 발했다. 지역인재 7급에 최종합격하기까지 면접의 비중 또한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수 차례에 걸쳐 연습한 자소서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기술서 항목을 채울 수 있었다. 또한 실전에서 PT발표와 이후 진행된 질문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답변하며 당당하게 면접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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