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는 나노고분자공학과 김경민교수가 한국산업기술재단에서 주관하는 2007년도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정기실태조사 평가결과 우수과제로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지역에서는 평가대상인 21개 사업 중 2개 과제가 선정되었으며, 2007년 신규과제 중에서는 김교수가 유일하다.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산학협력 연구를 통하여 지역기업이 원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실무적 혁신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3년간 지원하게 되는데, 김교수는 (주)나노이닉스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IT공정용 고효율 대전방지 나노박막 기술 개발”과제에 선정된 지 1년도 채 못되어 탁월한 인력양성 실적과 연구개발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김교수는 같은과 임정혁교수와 공동으로 IT공정에 사용되는 대전방지 전도성고분자 나노박막을 개발 중에 있으며, 조만간 실용화가 가능한 연구성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과제에 참여한 안용철 학생(석사과정)은 작년에 과학기술부가 주관한 이공계대학원 연구장학생으로 선발되었고, 학부 4학년인 김영관 학생과 최동식 학생은 각각 카이스트와 서강대 대학원에 합격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본 과제에 참여한 석사과정 학생들이 자신들이 연구한 결과들을 국제학회에서 직접 발표하기도 하였다.

 본 과제에 대한 관리 및 지원을 아끼지 않는 충북테크노파크의 한 관계자는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은 지역의 기업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사업”이라며, “김교수의 경우 기업과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산학협력을 원만히 수행하면서도 인재양성에 많은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교수는 “이번 우수과제 선정결과를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우수한 인력이 많이 배출된다면 결국 학생들 본인에게도 좋고 지역산업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    의 : 나노고분자공학과 김경민교수(043-841-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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