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프로그램 이용후기 장려 수상작 기계공학과 이*재

  

안녕하십니까 기계공학과 13학번 이*재입니다. 제가 소개드릴 취업프로그램은 “취업캠프”입니다. 2018년 기계공학전공 맞춤형 취업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비록 기계공학전공 맞춤형이긴 하지만 취업캠프의 전반적인 흐름과 중요 내용들은 일반 취업캠프랑은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취업캠프에서의 가장 도움이 되었던 내용은 첫 번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두 번째 ‘모의 면접’이었습니다. 4학년이 되기 전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한번도 작성해본 경험도 없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이 오질 않았습니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에 강사님께서 핵심역량 카드라는 것을 주셨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초등학생들이 하는 것 같은 유치한 카드라서 거부감도 들고 흥미가 생기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카드 안에 내용들은 간략하고 중요한 키워드들만 적혀있었습니다. 카드를 받고 자신에 맞는 핵심 역량 카드를 선택을 하고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없이 작성하려고 할 때는 머릿 속에 아무것도 떠오르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핵심 역량 카드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예를 들어 책임감, 열정, 인내심 등)작성을 시작하니 글도 좀 더 간결하고 설득력 있는 글이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 써보는 자기소개서라서 완벽하지 않았지만 STAR기법에 맞춰서 연습을 하니 처음보다는 나아질 수 있었습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후 옆에 친구와 2인 1조로 짝을 맞춰 이력서와 자소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질문을 하며 면접관의 입장도 되어보고 면접자의 입장도 되어볼 수 있었습니다. 면접자일 때는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 위기를 넘어갈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면접관 입장일 때는 지원자에 대해 무엇이 궁금할지 무엇을 질문할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장에 들어갔을 때 인사법, 태도, 자세 등 되게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 프로그램은 모의 면접이었습니다. 면접관님은 실제 기업의 인사담당자로 계셨던 분이 오셨습니다. 면접관 1대 학생 다수의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각자 자기소개와 몇 가지 질문들을 받는 형식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뚜렷한 진로에 대한 목표가 없어서 면접질문에 힘겨워했습니다. 비록 4학년 1학기였지만 기업에 대한 분석도 부족하고 어느 직무를 희망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서 면접 때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직접 겪어보고 나니 면접을 어떻게 준비하고 취업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느껴져서 진로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 질문 중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인지 물어보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대답은 가족들과 함께 할 때 행복했다, 항상 행복하다 등등 다양한 대답이 나왔는대 면접관님이 피드백 해주시길 가장 원하는 답은 성취감을 느꼈을 때 느끼는 행복이라고 하셨습니다. 기업은 일을 성취해서 이익을 얻는 단체이기 때문에 단순히 행복했던 순간을 말하는 것 보다는 기업에 맞게 대답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모의면접을 마지막으로 취업캠프가 끝났습니다. 하루 동안 짧은 시간이었지만 중요한 핵심 내용들만 배우고 취업에 대해 좀 더 준비를 많이 해야겠다는 계기가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4학년에 올라오거나 취업에 대해 관심이 많은 후배들은 취업캠프를 꼭 참가해서 많이 배워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