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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창업지원·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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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취업프로그램 이용후기 우수 수상작

  • 취업창업지원과
  • 조회 : 995
  • 등록일 : 2019-02-27

취업프로그램 이용후기 우수 수상작 간호학과 오*나


맨 처음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으로 신청하게 되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사실 주변에서 간호학과이면 취업캠프 왜듣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저는 다양한 경험이 해보고 싶어서 당당하게 혼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도착하자마자 모르는 사람들만 있어서 어색한 부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워낙 사교성 좋고 먼저 말을 잘 거는 성격인 저는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취업사례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이미지 표정 말하는 연습도 해보고 뭔가 신비한 경험이었습니다. 취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데 면접을 볼 때 첫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걸 어떻게 만들어 가야하는지도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나를 찾아보는 시간이랑 자소서를 써보고 첨삭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변사람에게 무엇이 나의 강점이고 보완해야할 점인지 연락을 했습니다. 나의 강점은 친절함, 착한마음, 밝음, 긍정적임, 이렇게 좋은 점을 많이 말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강점이 있기에 내가 간호사를 하면 잘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보완할 점에는 청결을 도모하고 하기 싫다는 말을 조금 줄여야하고 덤벙거릴 때가 있어서 이런 점을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나의 보완할 점을 들으면서 내가 큰 의미 없이 습관적으로 했던 이야기들이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고, 나의 어떤 부분이 간호사를 하면서 치명적인 부분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변에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을 만나서 나에 대해 물어보니 평소에 몰랐던 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 지원한다고 생각하고 자소서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가 왜 간호사가 되고 싶을까? 진지하게 생각본 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졸업을 하면 병원을 가겠지? 저는 어느 병동을 가야하는지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어떤 병동에 지원을 하고 싶은지 나의 어떤 점이 간호사가 되기에 적합한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200시간이라는 실습기간 중 600시간을 끝낸 지금, 이제 곧 취업이 코앞에 다가온 지금, 취업 때문에 고민이고 걱정인 우리학교 학우분들께 비교과 프로그램을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누구나 어렵습니다. 저도 자소서를 처음 써볼 때 무엇을 어떻게 써야하나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첨삭도 받고 발표도 다시해보면서 어떻게 써 내려가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취업에 한발자국 더욱 다가가기 위해 짧은 시간이지만 취업캠프에 꼭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제게는 저를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되었고, 내가 앞으로 어떤 걸 준비해야하는 알게 되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뜻 깊은 경험으로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