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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STORY 5_졸업예정자(안*필)

  • 이* 인
  • 조회 : 1629
  • 등록일 : 2018-02-09
 

공부에 흥미가 없었던 안성필은 대학 4년 내내 놀기에 바빴습니다. 하지만 우연치 않게 한국교통대학교 라오스 해외봉사단 19기로의 활동은 안 씨를 변화하게 되었고, 그를 통한 여러 가지의 경험을 바탕과 함께 안전에 대한 관심을 커지면서 전공 분야로서의 취직을 생각하고 막연하게 그룹 공채만을 통해 취업하는 노선이 아닌 학교의 IPP 시스템을 통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이용하고자 하여 현재 호반건설에 안전·보건팀 소속의 안전관리자로 이번 IPP실습사원 중에 전국에서 혼자만이 합격하였습니다.

 

 

안성필(25)

20123월 한국교통대 안전공학과 입학

201610월 한국교통대학교 라오스 해외봉사단 19기 단원

201610월 충북지역 멘토링 ‘LG이노텍안전관리자 멘토링프로그램 멘티

20173월 한국교통대학교 해외봉사 연계 NGOGPM서포터즈 1기 멤버

20174월 보건복지부주관 금연서포터즈 11우리학교 금연대장팀장

20175월 한국장학재단 차세대 인재육성 멘토링프로그램 멘티

20175월 한국교통대학교 해외봉사 / 취업동아리 콤비네이션창설

20176월 충북개발공사 서포터즈 1기 멤버

20177월 가톨릭대학교 라오스 국제봉사단 16기 매니저

20178호반건설 안전·보건팀 IPP실습사원(취업연계) - 현재 유일무이한 실습사원

 

 

Q.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올해 7월 대기업으로 승격된 호반건설. 안전보건팀 소속으로써 원주기업도시 3-2BL 호반베르디움 신축공사현장의 안전관리자로 근무한지 1달 조금 넘은 신입사원입니다.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분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대학교 재학시절 생활은 어땠나요?

솔직히 말하면 대부분의 학생들도 그렇지만 한국교통대학교는 저한테는 원 성적보다 낮은 등급의 학교였습니다. 그렇기에 무기력함과 유흥에만 빠져서 공부는 뒷전이고 정말 맘 편히 놀았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군대를 다녀오고 학교 해외봉사단으로 다녀온 이후로 제 자신은 180° 변화하여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면서 계속해서 무언가를 찾아다니면서 바쁘게 활동한 것 같습니다. 그 중 해외봉사 / 취업동아리 컨셉의 콤비네이션동아리도 창설한 게 저한테는 큰 추억입니다.

 

Q. 동아리에 창설하게 된 계기는요?

학교 해외봉사단을 진행함으로써 정말로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감정과 경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를 통해 변화하고 발전한 제 자신을 발견하였고, 이를 다른 학우들도 느끼고 좀 더 활동적이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하고 같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자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Q. 동아리에선 어떤 활동을 했어요?

동아리의 주목적은 해외봉사단의 경험이 있던 학우들이 가보지 못한 학우들에게 지원을 독려하고, 합격하게끔 멘토링을 해주어 해외봉사를 많이 가볼 수 있게끔 하는 활동과 더 나아가 취업을 하는데에 있어 직무, 기업정보들을 수집, 공유하고 취업스터디를 운영하며, 청춘에 맞는 문화생활을 하도록 문화공연티켓 제공 등의 이벤트를 주로 하는 활동을 기획, 운영하였습니다.

 

 

Q. 동아리 활동이 취업까지 영향을 미쳤던 계기가 있었다면요?

정말로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동아리를 창설하는 경우는 꾀 많습니다. 하지만 해외봉사를 주력하는 동아리에 취업동아리는 학교에선 처음이었습니다. 또한 그럼에 따라 지도교수님을 찾고자 삼고초려, 처음 창설이기에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것을 혼자 진행하면서 많은 문제점과 그에 대한 방안을 찾아보았던 경험과 기업, 직무정보를 찾음으로써 다방면의 취업에 대한 내용을 습득할 수 있었던 것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키울 수 있었고, 이 또한 저에게는 면접에서의 에피소드가 되었고, 의사소통역량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Q. 자신만의 공부법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공부할 때 틀에 갇힌 내용의 단순 암기보다 흐름을 이해하고 익혀나가는 식으로 학습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알아서 머릿속에는 그 내용은 막힘없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솔직히 말하면 수업시간에 충실하지 그 외에 시간에는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사실 공부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더 수업시간에 충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시험기간에는 그동안 필기한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읽고, 선생님이 강조하셨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였고, 시험 당일에는 컨디션 조절로 일찍 자고서 맑은 정신으로 임하는 등 기본을 지켰습니다.

 

 

Q. 그렇다면 성적은 어느 정도였어요?

현재 4학년 1학기까지의 평균학점은 4.08입니다. 확실히 현저하게 높은 성적은 아닙니다. 하지만 결코 낮은 학점도 아니지요^^

 

 

Q. 다른 세부적으로 어떤 스펙을 준비하였나요?

앞서 보시다시피 대단한 스펙은 없습니다. 지방 국립대 출신에 높지 않은 학점과 토익점수는 아예 없습니다. , 무엇을 하든지 자기 스스로를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족한 스펙을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기보다 내 자신을 믿고, 때로는 강하게 밀고 나가는 것도 좋은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교 내 공부에는 솔직히 충실하지 않았지만 그 충족하지 못했던 부분을 찾기 위해서 학교 외 활동을 정말 많이 했다. 대외활동과 해외봉사를 참가하면서 타 학교 학생들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자포자기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닌 더욱 더 다른 학생들과 부딪히면서 내 자신을 알아가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타 학생들로부터저만의 강점을 찾았고,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Q. 취업준비는 어떻게 했어요?

취업준비는 솔직히 말하면 크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말한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제가 직접 찾는 기업, 직무정보들을 통해서 그거를 읽는 것만으로도 기업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회사 및 사회의 전반적인 이슈와 비젼을 보아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다방면으로 준비할 수 있어서 따로 했다기보다 동아리 운영이 취업준비였다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호반건설은 어떻게 지원하게 됐어요?

2016년 여름방학 때에 학교를 통한 현장실습을 지반조사 회사를 다니면서 많은 건설현장을 직접 다녀보았습니다. 그 때에 전 건설안전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기에 도급순위 13인 호반건설을 원래부터 잘 알고 있던 기업이었습니다. 마침 IPP사업단에도 호반건설의 인턴기회가 있는 것을 알고 곧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는 어떻게 했어요?

자기소개서는 확실히 경험이 큽니다. 많이 작성을 해보는 것이 최고의 자기소개서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요즘 경험이 없다고 하지만, 경험 없이 살아오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르바이트도 경험이고, 여행도 경험입니다. 결코 그 때의 자신의 생각과 태도를 생각해본다면 모든 사람들은 경험이 있다고 생각하니 자신의 경험을 되살려보고 많이 작성해보는 것이 최고의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면접 준비는 친구들과의 모임, 동아리, 대외활동, 해외봉사 등에서 많이 사람들과 접해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전 면접을 준비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이라는 것이 내 자신을 세일즈한다고 생각하면서 사람들은 과장하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전 제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다는 생각과 경험을 통해서 대화를 한다고 생각하여 긴장감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고의 면접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획일화되고 정답같은 답만을 달달 외워서 준비하는 것이 아닌 평상시의 자신의 말하는 태도와 습관으로 나타나는 대화의 방식이 면접 준비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Q. 면접 때 긴장하지 않았어요?

이게 특히 더 좋았던 부분이 회사 면접은 처음이었지만, 해외봉사 면접을 비롯하여 대외활동 면접들을 해봐서 그런지 전혀 긴장되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거기에 인사팀장님과 안전보건팀 상무님이 들어오셨지만, 너무나도 편하게 문을 여는 질문으로 시작해주셔서 긴장은 아주 미미하게만 되고 편하게 대화하고 왔다고 생각됩니다.

 

 

Q. 호반건설의 채용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저는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한국교통대학교 IPP인턴으로 지원했습니다. IPP인턴의 경우 서류심사, 면접으로만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안전 직무였기에 산업안전기사 또는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소지가 지원에 있어 필수 요건이었습니다.

 

 

Q. 입사해보니 회사생활은 어때요?

사람들이 항상 건설업은 힘들다라고 생각합니다. 현직에 계신 분들도 말하시고요. 하지만 그 힘든 부분은 실 거주지와의 거리, 연애 등인 것이지 그 외로는 크게 일에 대해서는 힘들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특히 저는 현재 현장 직원분들이 너무나도 좋으셔서 힘들지 않고, 재밌게 일을 배우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Q. 근무환경은 어때요?

건설업이기에 출근시간과 퇴근시간까지의 총 시간은 12시간정도 됩니다. 오전 630분부터 630분까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현장과 사무실을 번갈아 가면 어느새 퇴근시간이 되어 있는 환경입니다.

 

 

Q. 일을 하면서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아쉬웠나요?

A. 처음 일을 시작할 때만해도 사회 초년병으로서 조직 생활에 원활히 적응하기 힘들어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변 선배들께서 잘 챙겨주시고 많은 것을 알려주셨다. 또 일찍 사회 생활을 시작하다보니 학교 다니는 친구들과 시간이 맞지 않아 자주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는 했다. 요즘은 취업으로 고민하는 친구들이 일찍 자리를 잡은 것을 부러워하기도 한다.

 

 

Q. 진로에 대해 부모님과의 갈등은 없었나요?

부모님은 굳이 멀리 있는 지역에 가야하는지, 건설업을 가야되는지 등 처음에는 반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하반기 타 기업들의 공채를 지원하지 아니하고 인턴으로 한다는 것에 좋은 방법이기도 하지만 아쉬움을 나타내셨습니다. 하지만 취직 후 실습에 참가하는 모습과 제가 매우 만족하는 것을 보시고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먼저 자랑하기도 하셨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원래는 4개월간의 인턴생활을 지낸 후 정규직 전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현재 저는 지금부터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에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어 호반건설의 안전관리자로 있을 것 같고, 좀 더 나아가서는 안전 대학원을 진학을 할 생각이기에 공부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Q. 회사 지원을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한마디로 말하면 먼저 쫄지 마라입니다. 신입사원에게 업무 능력이 뛰어나냐 그렇지 않냐는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업무능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임하고, 얼마나 성실하게 일하느냐를 봅니다. 오랫동안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를 더 고려하는 것입니다. , 내가 가능성이 있느냐 문제이지 지금 뛰어나다는 것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꼭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지원에 있어 마음가짐이 막연한 뽑아주세요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간절함 속에서도 스스로가 인재임을 어필하는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아무 곳으로 지원하기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회사를 찾기 위해 자신도 회사를 평가한다는 마인드를 가지면 나 자신도 여유가 생기고, 하고 싶은 말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한국교통대학교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자면?

솔직히 말씀드린다면 지금 현재 공부에 관심이 많이 없을 학생들도 있고, 공부에만 매진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하는 공부가 다가 아닙니다. 현재도 자신의 전공에 맞게 가는 학생들이 더 소수에 속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방향성을 먼저 고려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방향성은 공부만을 통해서는 얻기 힘듭니다. 대외활동과 해외봉사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1,2,3학년들의 학생들은 취업 준비에 얽매여 있지 말고, 더 큰 세상에 나가보시기를 바랍니다. 4학년도 마찬가지로 그러면서 자주 저희 학교 종합강의동 1층 취업상담실에 자주 가보시길 바랍니다. 거기에 정말 취업에 대한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솔직히 4학년은 취업 준비를 해야겠지만요. 4학년에게는 특히 IPP같은 학교의 좋은 시스템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많이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비단 4학년뿐만 아니라 전 학년에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가서 좋은 정보가 있다면 꼭 취하시길 바랍니다. 자기 밥그릇 자기가 챙겨 먹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추가로 현재 취업이 안 된다 하지만 그 이유는 국가, 회사의 문제도 있지만, 학생 본인에게도 존재하는 부분이 큽니다. 남탓 하지마시기를 바라면서, 또한 막연한 스펙을 쌓는 것이 아닌 활동을 통해 얻는 가치가 더욱 크기에 많은 활동을 추천하며, 결국 그건 자기소개서에 쓸 수 있는 내용이 되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다양한 경험, 솔직한 태도가 어우러진다면, 전 어떠한 취업문도 쉽게 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학점이 3.0이하는 아닙니다. 이것만 넘기는 정도는 공부하셔야 합니다. 이것은 성실성으로 연관되는 부분이기 때문이지요.

, 학교 프로그램 적극적으로 이용, 다양한 경험과 교류, 솔직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라면 힘든 취업시장에서 잘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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