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정시모집 결과는 통합대학에 대한 시장의 엄정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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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012명 모집에    21,914명이 지원하여 전년(17.04 대 1) 대비  약 27% 상승한  21.65 대  1(가군 22.34 대 1, 나군 20.8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여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전국 최고를 기록하였다.

이번 정시모집 주요학과의 경쟁률은 물리치료학과 56.00:1, 경영학부 55.82:1, 영어학부 44.22:1, 간호학과 39.30:1 등 대부분의 학과에 많은 학생들이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 다른 대학들의 정시경쟁률이 대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더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충주대학교가 2009년도 정시모집에서 개교 이래 최대의 성공을 거둔 이유는 크게 세가지로 집약할 수 있다.

첫째, 이번 입시결과는 통합대학이 가진 위상과 이미지에 대한 학부모와 수험생 등 시장의 엄정한 평가이다. 청주과학대와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지역에 뿌리를 두었으면서도 전국대학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충주대학교의 위상강화는 이번 정시모집결과에서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지원자의 지역별 분포가 서울/인천 23.13%, 경기도 30.10% 등 전국 각지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고, 출신 고교 역시 1,328개교로 지난해의 1,208개교에 비해 대폭 증가되었다.

둘째, 충주대학교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전국 산업대학 중 최고의 입시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 2010년 3월 일반대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학교의 정책에 대해서도 시장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입시경쟁률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일반대 전환을 준비중인 전국의 주요 산업대학 중 선두주자인 충주대학교에 대해 지역이나 구성원보다도 시장에서 더욱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셋째, 올해 입시에서 성공한 것은 ‘제도의 힘’ 때문이기도 하다. 충주대학교는 금년도 입시를 대비하여 입학관리본부를 발족하여 입시의 모든과정을 과학화·체계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 임동욱 입학관리본부장은 “통합 이후 발전하는 충주대학교의 이미지를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적극 홍보하기 위해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수도권 지역 수험생까지 주요 타겟으로 했다. 우수 학생 유치팀을 가동하여 총장 특강 등 고교 방문 입시설명회를 실시하였으며 홍보 EM발송, SMS서비스 등 수험생 눈높이를 겨냥한 집중홍보에 매진하였다. 안병우 총장과 전 구성원들이 대학 이미지 제고에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지원자 구성이 수도권 및 전국으로 확대되는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009년 1월 30일에 대학홈페이지 및 ARS, SMS를 통하여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