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학교 제5대 총장후보자추천선거에서 장병집(56세, 경영학부)교수가 8명의 후보 가운데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결정됐다.

장병집 교수는 30일 충주대학교 국원문화관에서 실시된 제5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투표에서 유권자 401명 중 26.5%로 1위, 서남수 후보가 18.78%로 2위를 하여 두 후보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한 결과 유권자 396명이 투표하여 65.3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장병집 교수는 청주대학교 대학원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1986년부터 충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충주대 인문사회과학부 학부장(2000~2002), 산학렵력단장 (2004~2005)등의 보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장병집 교수는 총장임용후보로 결정된 직후 “이번 선거는 충주대의 교수, 직원분들의 저력을 보여준 총장후보 선거였던 것으로 생각되며, 모든 대학이 처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충주대가 크게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제5대 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검증 절차를 거쳐 대통령으로부터 임명 받아 2009년 4월 20일부터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교원 284명, 직원 145명 등 총 선거인단 429명 중 401명(93.47%)이 참여하였으며, 일반직원의 선거권은 교수대비 약 18%를 적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