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기 동안 디자인 분야의 교육은 세부 전공을 중심으로 한 결과 도출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오늘날의 디자인은 결과 도출뿐만 아니라 문제해결의 전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에서는 디자인을 하나의 정적인 시각으로 정의하기보다 기초와 응용단계를 융합하여 다각적인 사고를 통한 동적인 디자인으로 개념을 확장해 교육하고 있습니다. 외형을 아름답게 꾸미고 장식하는 그래픽적 표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제품을 연결하고 있는 IoT, 사용자의 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데이터, 그리고 AI(인공지능)을 이용해 얻어내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각종 기능과 무형의 서비스 영역까지 아우르는 통합디자인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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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학과 개설 초기 자체 개발한 교육 모델인 CDECM에 따라 디자인에 대한 기초 및 응용 그리고 전공 심화 단계를 통합적으로 교육합니다. 아울러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비실기로 입학한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디자인을 배울 수 있도록 기초 단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초 단계에서는 디자인의 기본이자 기초인 드로잉과 컬러, 그리고 디지털 포토에 대해 교육합니다. 또한 디자인 씽킹을 위한 디자인 리서치와 디자인 프로세스, 디자인 역사 등과 같은 디자인 이론 및 방법론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2D와 3D 프로그램을 학습합니다. 예컨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포토샵, 인디자인, 스케치업, 라이노, 3D 맥스 등이 포함됩니다

응용 및 심화 단계에서는 전공을 세분화하지 않고 서로 다른 전공 분야의 지식과 사고방식을 습득한 후 공통 목표를 가지고 시각, 제품, 공간, 서비스 등 해당 과제가 처한 문제를 해결 및 개선하기 위해 협력하는 통합디자인 과정으로 연결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 다른 사고와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경험하면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게 됩니다. 교수진 들 전체가 적용하는 혁신교수법의 다양한 교수법을 통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 콘셉트(concept) 도출을 위한 융합교육을 경함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 전공심화 과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장경험과 프로젝트형 교육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전공심화 과정의 특화된 디자인 글쓰기 수업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어떻게 설명하고 알리는 방법에 대해 익힐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의 수업은 교수와 학생 간의 자유로운 토론식, 1:1 면담식, 그룹 크리틱 등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기본으로 합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의 수업 방식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상호 교환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 모두는 디자인 씽킹 중심의 CDECM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과 전문성을 가지고 디자인 전 과정을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독보적인 창의성을 갖게 됩니다. 아울러 다양한 산업계를 넘나들 수 있는 진정한 다학제적인 디자이너로 거듭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