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12월 04일 스포츠의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제7회 스포츠의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프로야구 구단인 LG TWINS의 김용일 수석 트레이닝 코치가 우리나라의 프로팀에서 선수 트레이너(AT)의 역할과 전망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특히 야구선수들의 부상기전과 수술방법을 소개하였고 운동역학 장비를 이용한 데이터에 근거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대한 열정적인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또한 건국대학교의 학술연구교수인 김성우 박사가 최근 인공지능을 이용한 건강증진과 경기력 향상에 대한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연구에 대한 강의를 통하여 향후 스포츠 의학분야의 새로운 시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준비해야 한다고 권고하였다.

금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하여 학생들에게 스포츠의학 분야의 현장 실습과 취업을 제공하고 연구자들에게는 공동연구를 통한 학술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의과학연구소장(정제순 교수)는 금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대외적으로 우리 대학의 우수한 학생과 시설을 홍보하였고, 내부적으로는 스포츠의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