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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복지·경영학과, ‘구음장애인 발화대상자 모집’

  • 복지·경영학과
  • 조회 : 633
  • 등록일 : 2022-09-08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022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일환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경희대병원 등 전문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진행
뇌졸중,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청각장애 등 발화대상자 모집
AI비서, Voice Bot, 음성인식 키오스크 등 ‘디지털 복지기술’ 개발 예정

충북 충주시 한국교통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기만) 복지·경영학과가 뇌졸중,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청각장애인 등의 명령어 음성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구음장애인 발화대상자’를 모집한다.

해당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구음장애 AI학습용 음성데이터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5월 사업에 선정된 한국교통대학교는 이대서울병원 등 컨소시엄 기관들과 함께 음성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한국교통대학교 복지·경영학과는 구음장애인의 명령어 음성 데이터를 수집해 구음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혁신적 응용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교통대의 연구책임을 맡은 이상도 복지경영학과 교수는 “명확한 발음이 어려워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구음장애인들을 위해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집된 데이터로 혁신적인 디지털 복지기술을 구현하여 구음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본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이 부정확하거나 왜곡된 음성을 정확한 음성 및 텍스트로 전환해주거나 발음을 분석해 체계적인 재활훈련이 가능하도록 혁신적인 기술개발이 예상되며, 음성언어처리 기술의 개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고 있는 대상은 청각장애, 뇌졸중,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등으로 구음장애를 가지고 있는 18세 이상 성인이다.

약 750개의 짧은 문장으로 구성된 가이드에 따라 음성녹음을 한 후 제출하면 된다.

참여기간은 5일부터 30일까지로, 신청을 원하는 발화대상자는 한국교통대학교 구음장애 음성데이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출처 :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http://www.cj-ilbo.com)
해당기사링크 : http://www.cj-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7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