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 자동차공학전공 4학년 캡스톤디자인 팀이 ‘2023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18일 교통대에 따르면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로 영광군,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자동차공학전공 4학년 캡스톤디자인 팀이 출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동차공학전공 4학년 캡스톤디자인 팀과 자작자동차 동아리인 M.A.D.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KNUT 미래형자동차 혁신인재양성사업단과 LINC 3.0, 지역기업인 서한이노빌리티, 보그워너충주 등의 지원을 받았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실제 자동차 설계, 제작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48개 대학에서 66개 팀이 참가해 직접 설계, 제작한 EV카로 가속, 슬라럼, 주행성능, 내구레이싱 경기 등을 진행했다.

이형욱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전공에서 배운 설계지식을 활용, 전기자동차를 직접 설계, 제작하면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분야에 지원을 집중해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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