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한국교통대학교는 자동차공학전공 ‘KNUT-EV’팀이 최근 열린 ‘제2회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발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51개 대학 5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영광군, 한국자동차공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전기 자작자동차 대회다


‘KNUT_EV’ 팀은 타 대학의 차량과 달리 바퀴에 모터가 직접 부착된 인휠(In Wheel) 모터를 사용했고, 인휠 모터사용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스태빌라이저 바 설계, 조향각에 따른 인휠 모터의 속도 제어를 공학적으로 접근해 구현시켰다.


자동차공학전공 이형욱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공학 툴을 실제 차량을 만드는 데 활용하고, 설계부터 제작까지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면서 “차량 제작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 LINC+사업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교통대 자동차공학전공은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NEXO 지역맞춤형 자동차산업 특성화 사업단’을 통해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과과정에 공학적 툴(Engineering Tool) 교육을 적극 도입, 학생들이 EV 자작차 설계에서 모델링(CATIA), 차체 구조해석(ABAQUS), 동적해석(ADAMS), 구동제어(Arduino) 등을 활용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출처 : 대학저널(https://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