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기사제목 : 경성대 등 10개 대학 함께한 미래차 자율주행경진대회 ‘성료’

경성대학교는 기계자동차공학과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사업단 및 LINC3.0 사업단과 함께 ‘제1회 미래자동차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된 이 대회는 각 지역 △경성대 △고려대 △영남대 △제주대 △중부대 △한국교통대 △한라대 △호남대 △홍익대 등 10개 대학으로 구성된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 소속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열렸다.

대학간 공유·협업을 통해 미래 자동차 기술분야의 R&D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마련된 대회는 총 11팀이 참가한 가운데 △ROS(Robot Operating System) △파이썬 프로그래밍 △자율주행기술 등 주제의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ROS 기반으로 구동되는 실제 차량 10분의 1 크기 자율주행차 LIMO을 팀별로 코딩해 지난 10일엔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과 자율주행스튜디오 트랙에서 1·2차 레이싱을 진행했다.

이날 1차 Speed Racing의 트랙 주행 시간 기록과 2차 Mission Racing의 횡단보도 정지, 장애물 추월, 신호등 판단, 차단기 정지, 터널 주행 등의 미션 수행 점수를 합산해 대상에는 한국교통대학교 M.A.D 팀이 차지했으며, 이 팀은 디자인상도 함께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최우수상은 호남대·고려대에서, 우수상은 한라대와 한국교통대 팀이 수상했다. 경성대는 홍익대 팀과 함께 장려상에 올랐다.

대회를 주관한 경성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 배장호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 소속대학의 학생들이 대학과 산업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자율주행 신기술을 배우고 직접 구현해본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학 간 공유·협업을 통해 학점 교류 등 실제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NBN미디어(https://www.nbntv.kr/news/articleView.html?idxno=298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