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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캠퍼스 학생입니다. 글의 상세내용 『 증평캠퍼스 학생입니다.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 , 첨부 ,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질문 증평캠퍼스 학생입니다.
작성자 김* 미 등록일 2011-06-01 조회 2503
첨부  

 안녕하세요 저는 증평캠퍼스 응급구조학과4학년 김혜미입니다.

 

 

 이번에 철도대학과의  통합으로 논란이 많습니다.

 

 일단 이 문제에 대해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1. 학생들의 동의 없는 철도대학과의 통합

 

 2. "한국철도대학과의 통합을 위한 전체 학생 설명회"를 증평캠퍼스에서는 개최하지 않은 점

 

 을 항의합니다.

 

 저희 증평캠퍼스는 충주대학교와 통합한지 이제 겨우 6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또 통합하면서 이름을 바꾼다고 학교는 말하고 있습니다. 정말 황당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작 6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전 이제 4학년이고 졸업하고 나면 제가 다닌 학교는 사라져버립니다. 증평캠퍼스 학생들 중 청주과학대학에 이어 계속 있는 학과들의 학생들의 기분은 어떨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충주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6년 밖에 역사가 없는 것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아직 우리 사회는 학과보다는 학교 이름을 먼저 보는 사회, 학연,지연이 팽배한 사회니까요.....

 

 학교가 이익에 눈이 멀어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을 짓밟고 있는 생각은 안드십니까? 겉으로는 "다 너희를 위한 거야" 라고 하지만 실상은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현재 증평캠퍼스에서 충주캠퍼스까지는 학교버스로도 40~45분이 소요됩니다. 1학년을 제외하고는 보건계열이 많아서 저녁까지 수업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처럼 중대한 일을 증평캠퍼스에 대한 배려없이 충주캠퍼스에서만 진행한다는 것은 증평캠퍼스 학생들을 충주대학교 학생들로 생각하지 않는 걸로 밖에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번 뿐만이 아닙니다. 학생에서 하는 모든 행사에 대한 공지가 증평캠퍼스에는 포스터 조차 몇 개 붙어있지 않고, 학교 또는 외부 주관 행사는 충주캠퍼스에서만 진행되어 참여할 수 없으며, 영어캠프 등등의 행사 신청 받는 것도 증평캠퍼스에서는 진행하지 않고 충주캠퍼스에서만 직접 신청을 받아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거의 다 였습니다. IT강국에서 인터넷 신청조차 받지 않아 매번 신청을 포기하게 하였습니다. 증평캠퍼스 학생들은 충주대학교 학생이 아니라 증평대학교가 있는 듯합니다......

 

 이 처럼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등록금을 내고 학교 다니면서 하고 싶은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 이것이 충주대학교의 실제입니다. 이는 전교생이 아는 사실이며 교수님들도 학교 직원분들도,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특히 증평캠퍼스에 대한 지원이 충주캠퍼스의 반도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청주과학대학 또한 단순 일반대 전환을 위한 학교의 이기주의였습니까? 학교는 물질적 이익만을 위한 기업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 대학은 학교의 순수 목적을 잃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해서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학교입니다.

 

학교에 학과만 늘리는 것이 좋은 학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충주대학교는 지금의 학과로도 충분합니다.

                   지금 있는 캠퍼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현재의 학생들에게만이라도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 주십시오.

특히 증평캠퍼스도 충주대학교 학생들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내년2월에 졸업하고 다시 학교를 찾아왔을 때 모교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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