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교통대학교 경영학과 학생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사용하는 경영항공관 3층 화장실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많은 학생들의 의견에 대표로 글을 올립니다.
첫째, 화장실의 수압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변기가 막히는 일도 다반사이며 또한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 많이 이용 하고 난 후에는 수압이 약해져 다시 사용하려면 꽤 기다려야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볼일을 보기 전, 후로 불편을 겪습니다.
이는 사진첨부가 불가능하여 글로만 쓰는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립니다.
둘째, 각 칸 안에 휴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칸 밖에 공동으로 하나 걸려있지만 큰일을 보려 할 때 는 대부분의 한 양보다 많이 뜯어가게 되어 새 휴지가 버려지게 되고 변기 위에 놓고 나가게 되어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또한 혹여 부족하게 되면 큰 불편을 겪게 됩니다.
셋째, 화장실문입니다. 화장실문이 아래 첨부되신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화장실 문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열리다보니 열고 들어갈 때 화장실 안에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보이시는 칸막이는 원래 없었지만 조교님께서 여자들이 다니기가 찜찜할 것을 염려하여 구해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화장실 칸에서 나와 거울을 보며 옷 정리를 할 때 밖에서 보입니다.
오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문을 닫고 들어가게 되더라도 다시 열려 있게 되어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여자들만 오가는 곳이 아닌 바로 옆에 남자화장실도 있기 때문에 문이 반대방향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넷째, 방향제교체입니다. 방향제가 달려있지만 작동하지 않는 장식용입니다. 사람들이 볼일을 마치고 나면 냄새가 오래갑니다. 또한 오래된 화장실의 쾌쾌한 냄새도 심합니다. 쾌적한 화장실을 위하여 새로 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섯째, 수건걸이입니다. 수건인지 걸레인지 모를 것이 걸려있어 손을 씻고 휴지를 사용하여 손을 닦습니다. 휴지를 사용하고 휴지통에 제대로 버리지 않아 청결하지 않고, 불필요한 자원낭비라 생각됩니다. 깨끗한 수건을 공급해 주시거나, 손 닦는 재사용휴지, 손말리는 기계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섯째. 화장실의 청결상태가 양호하지 않습니다.
학생들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용해야겠지만, 청결상태가 좋지 않으며, 특히 보기 민망할정도로 낙서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화장실 전반적인 청결상태 점검 부탁드립니다.
일곱 번째, 남자화장실의 경우 세면대 밑에 물이 새며, 세면대 위 수도꼭지도 유격이 심합니다. 따라서 시설 보수도 건의 드립니다.
화장실도 생활하는 곳의 일부 입니다. 위의 사항들을 개선해 주시면 학교생활을 보다 편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첨부.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