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농구 및 기타 운동을 좋아하는 충주대 학생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농구와 족구를 좋아하던 저는 야간조명등이 있는 농구장에 나가서 언제든지 부담없이 뛰고
저에게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해소 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학기초 시작된 전자디지털도서관 신축
공사로 인해 지금은 운동장에 절반만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유일하게 야간조명등이 있던 농구장과 족구장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4월~5월로 예정되어 있던 체육대회 및 기타 운동장에서 이루어 지는 행사들은 기한이 없이 연기가
되었고 운동장 사용은 낮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적인 제한이 되었습니다.
체육관도 이용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체육관을 이용하기에는 체육관의 정확한 개방시간을 몰라 이리저리 물
어 보았지만 공지가 되어있다는 말만 있을뿐 정확한 개방시간을 알 수가 없어 운동하러 갔다가 다시 되돌아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체육관은 스포츠학과 학생들의 운동공간이 맞습니다. 하지만 타 학생들에게도 개방을 한
다면 확실하게 개방을 하고 하지 않으려면 확실하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열악한 환경속에서 운동을 해오던 농구 동아리 학생들은 지금은 더 열악하게 바뀌었지만 꾿꾿하게 운동
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는 학생이 없으면 몰라도 운동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반쪽운동장을 대체할
만한 사항들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이 것들이 어려우시다면 정확하게! 확실하게! 누구나 알 수 있게! 공지를 해주십시요.
예를들어 체육관 개방 시간 이나 운동장에 도서관 신축공사를 하지만 공사하는 부분이 아닌 다른 부분은 사용
할 수 있다 라던지... (아직도 공사하는 쪽이 아닌 나머지 공간의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다 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학생이 얼마 없습니다.)
교내 헬스장(체력단련장)도 있다는 사실만 알고 어떻게 사용을 해야하는지 사용요금이 있는지 등 학생들이 모
르는 학교내 시설물이 많습니다.
개방하는 시설물은 확실하게 개방을 해주시고 그 사실을 공지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았고 공감하는 사람이 몇몇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학교는 학생에게 적어도 학교 시
설물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 수 있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