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증평캠퍼스 생명공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이지혜 라고 합니다.

제가 1학년때부터 항상 생각해오던 문제점(인쇄할때)이 였는데 지금에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가 알기로는 증평캠퍼스에는 학생들이 인쇄할 수 있는 복사기(프린터)가 총 3대가 있습니다.

인쇄방법

1. usb메모리나 이메일로 보내놓은 파일을 열기해야합니다.(파일열기가 안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한글문서를 클릭했는데 열기가 안되서 당황한 적이 한두번이아닙니다.컴퓨터의 성능에도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도 상당히 느리고, 인내인내하여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이메일을 열고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예를들어 한글파일을 클릭하고, 인내인내하여 인쇄라는 버튼을 누를 수 가있습니다.)

2. 복사카드를 넣고 인쇄를 누릅니다.

3. 인쇄를 기다리고 인쇄가 다되면 가져옵니다.

4. (기운이 빠집니다.)

첫번째 행정동 4층 도서관에있는 복사기(프린터)입니다.(복사카드사용)

 그런데 이 복사기는 도서관이 문닫는 오후 8시50분경이면 사용불가.

실제로 인쇄가능한 컴퓨터는 한대 정도입니다. (다른 한대가 고장이났으니까요.)

컴퓨터 2대 이상, 복사카드 넣을수 있는 컴퓨터 2대, 복사기(프린터)1대

두번째 행정동 3층에 있는 정독실 근처복사기;

정확히말하면 정독실 바로 옆 간이 휴게실과 같은 곳에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복사기는 24시간인 것 같습니다. (이 복사기는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복사카드사용)

복사카드 넣을수 있는 컴퓨터 2대, 복사기(프린터)1대

세번째 1호관 옆에 있는 청아홀 1층에 복사실이 있습니다. 그곳이 유일하게 컬러프린트가 되는 한 곳입니다.흑백 프린트도 가능합니다.(현금결제) 오전9시~오후5시까지입니다.

컴퓨터 2대, 인쇄는 복사실안에서 인쇄되는 것을 받아서 바로 현금을 드립니다.

이렇게 3곳이나 프린터를 할 수있는 곳이 있는데,

왜 불평을 하냐고 말씀하실거라고 생각할수도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간대를 보시면 오후 5시이후에는 두 곳의 프린터기가 남고, 오후 9시 이후에는 한 군데의 프린터기  밖에 없습니다. 증평캠퍼스 학생수가 적은 학생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학생들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불평이 쌓이게만되는 것입니다. (포화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제를 할 경우나 공부할 자료들을 복사하는 것을 오전에 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씀하실수도있을 것같습니다.

  제가 증평캠퍼스에서 인쇄하러가는 나의 하루...(롤러코스터 페러디)라는 이야기를 가상으로 만들어 한가 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눈을 떴어요. 아~머리가 아프네요. 갑자기 내일까지 뽑아가야하는 인쇄물이 머릿속에 떠올라요.한숨부터 나오기 시작해요. 한번가면 30분은 시름해야하는 그곳에 절대가기 싫어져요.그러나 수업자료라서 꼭 뽑아야해요. 아참! 내일까지 내야하는 과제도 있어요.

  점심시간에는 식사하고 수업들으러가는 시간이 빠듯해서 프린터하러 갈 엄두가 안나요. 청아홀에가면 행정동보다 그나마 빨리 인쇄가능하지만, 청아홀복사실직원분도 점심시간은 가져야하기때문에 점심시간에는 인쇄가 안되요. 그리고 저는 점심시간이 끝나고 난 후 바로 수업이라서 수업가는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인쇄하러 갈 생각을 못해요.

 오후 6시까지 있는 수업을 마쳤어요. 수업자료는 오늘 오후3시경에 e-campus에 올라왔어요. 내일 제출할과제는 어제 저녁에 다끝냈구요. 이메일로 다운로드해서 인쇄하기는 지쳤어요. 인터넷이 너무느리거든요.그래서 과제자료가든 유에스비 메모리도 챙겼어요.

 수업을 마치고 허둥지둥하다가 시간은 흘러가고 저녁시간은 지체되고, 혹은 굶을 수도 있고,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행정동으로 달려 가요.(오후6시이후에는 행정동 프린터기 밖에 없으니까요.)

일단은 가벼운 마음으로 행정동 4층 도서관으로 가요.

앗! 이런 울트라캡숑 왕짜증....이네요. 사람들이 제앞에 5줄이나 서있어요.그래도 조금 기다려보기로해요.

아마 한사람당 20분이상은 걸릴 것 같은 않좋은 예감이들어요... 아마..최소 1시간은 기다려야 인쇄를 할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요..그래서 차라리 3층에 있는 프린터기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들어요.

내려가요. 오..다행이네요. 2명밖에 없어요. 저는 기다리고 또 기다려요..근데 인쇄하는게 뭐그리많은지, 시간이 좀걸리네요. 휴,,도서관에서 20분, 3층에서 15분...수업마치고 걸어가는데 5분 프린트 한장하려고,40분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낭비했네요. 40분이면 토익 듣기를하고 dictation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과 거의 맞먹는 것같아요.아주 큰시간이죠. 40분동안 제가 아무것도 안해서 휴식했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그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느라 인내하고 스트레스받고 지쳐서 머리에 열이나요.

 특히 시험기간이 다가오고 있는 요즘 복사하거나 인쇄할 것들은 점점더 많아지는데, 40분이라는 시간은 너무나도 아까운시간이고, 화장실 다녀오는 5분조차 아까운 시험기간이잖아요.

 이 문제를 해결하시고 싶으시면 인쇄실태 설문조사를 하셔서 불편사항들을 체크해주시고, 복사기(프린터)를 늘리는 방안과 컬러프린트가 1군데 밖에 없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불쌍히 여겨주시기 바랍니다.(실험보고서를 쓰다보면 컬러프린트가 필요하죠.)그리고 복사하기위해서 사용하는 컴퓨터의 오류나 고장을 제빨리 수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학생들의 고장신고를 바라는 것도 좋지만 정수기를 체크하듯이 다른 시설물도 체크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