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장애인식 개선 행사 개최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학생처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유아특수교육학과와 장애학생 봉사 동아리인 ‘그린나래 동아리’의 주관으로 지난 6월 2일 증평캠퍼스, 10월 2일 의왕캠퍼스, 10월 7일 충주 캠퍼스에서 각각 장애인식 개선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의 3개  캠퍼스에서 연이어 개최됨으로써 장애 영역별로 장애인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체험하고, 그들이 겪는 차별을 해소하기 위하여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하는 지에 대해 대.내외적인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주었다.

  또한, 의왕캠퍼스에서는 장애인식개선행사가 금년에 처음 시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으며, 특히 충주캠퍼스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행사로 작년보다 많은 수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참여해 주어 준비한 자료가 모두 일찍 소진되었다.

  이번 행사는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CRPD)가 지난 10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장애인권리협약 이행 보고서에 대해 한국의 장애인 등급제도 및 고용 제도 등이 불충분함을 지적하고 보험 가입의 제약, 공식 언어로서의 수화 인정, 장애인 교통,건축물 접근권 강화 등을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되어 실질적인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한 제도 개선과 편의 제공이 필요함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