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는 3월 5일(월) 14시에 충주캠퍼스 체육관에서 내·외빈, 동문, 교직원, 재학생 및 신입생,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개교 선포식 및 새로운 교명으로 첫 입학식을 개최했다. 

[전문]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장병집)는 3월 5일(월) 14시에 충주캠퍼스 체육관에서 내·외빈, 동문, 교직원, 재학생 및 신입생,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개교 선포식 및 새로운 교명으로 첫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통대학교’로 새롭게 시작함을 축하하고, 국내유일의 교통분야 특성화 대학의 발전 Vision을 제시한 개교선포식과 함께 2012학년도 한국교통대학교 첫 입학식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권도엽(국토해양부) 장관, 김영길(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및 지역 국회의원 등을 초청하여 충주캠퍼스 정문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진 뒤, 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오프닝 이벤트를 식전행사로 통합경과 보고, 한국교통대학교 개교 선언,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및 축하 메시지 상영 등으로 본 행사가 진행되며, 교가제정 보고 및 발표와 홍보 동영상 상영, 축하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일본, 중국, 러시아, 방글라데시 등 세계 각국의 자매결연대학 총장 및 축하사절단의 방문으로 축하분위기가 더욱 빛나게 되었다. 

한국교통대학교 장병집 총장은 “이번 통합은 2009년도부터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충주대학교·철도대학 구성원들이 수많은 어려움과 진통을 이겨내고 얻은 값진 성과이며, 「한국교통대학교」로의 변신은 새로운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아 올해를 ‘제2창학을 위한 기반구축의 해’로 정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분야 정책연구 및 학생교육을 담당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교식은 지난 9월 26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최종 통합 승인으로 3월부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 양성 및 Global Gateway의 역할을 통해 국제사회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리더의 양성을 위한 한국교통대학교라는 새로운 교명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교통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행사이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총 5개 대학원과 3개의 캠퍼스로 구성되며, 충주캠퍼스는 공학·인문사회 중심, 증평캠퍼스는 보건·의료·생명·국제화 중심, 의왕캠퍼스는 철도ㆍ교통 중심으로 특화하여 국내 유일의 교통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된다.

또한,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1962년 충주공업고등전문대학으로 개교 이래 1993년 충주산업대학교, 1999년 충주대학교, 2006년 청주과학대와 통합, 그리고 2012년 3월 현재 한국철도대학과의 통합으로 그동안 파란과 곡절 속에서 정부의 강력한 대학 구조조정정책과 무한경쟁사회에 대학의 생존과 발전에 선제대응하면서 끊임없는 변신을 해 왔으며, 통합시너지 효과로 전국국립대학 입시 경쟁률 1위, 공군 ROTC 유치, 생산기술연구원 및 자동차부품연구원 유치, 우수교수 확보 등으로 전국적 명문대학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세계와 경쟁하는 Global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