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이병수)는 7월 5일 18시 충주대 증평캠퍼스 체육관에서 우리 국토를 직접 온 몸으로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내면에 숨어있는 인내심과 굳은 의지를 발견하고, 주위 사람들에 대한 소중한 동료애를 느끼며 나아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3회 국토대장정」출정식을 갖고 6일 출발하였다.

2007년부터 시작된 국토대장정은 매년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출정식을 마치고 교내 운동장에서 숙영을 취한 후 6일부터 12일까지 7박 8일간 충주대학교 증평캠퍼스를 시작으로 청주 도심을 지나 한밭대, 공주대, 칠갑산을 거쳐 대천서중학교(대천해수욕장)까지 167.6km를 도보 행단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병수 회장은 “『젊음은 도전이다!』라는 구호와 함께 풍요롭고 안정된 대학생활에서 벗어나 직접 두 발로 국토를 완주함으로써 느껴볼 수 없었던 육체적인 한계와 앞으로 찾아올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행사 일정 가운데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구간별 학교 홍보를 실시하여 서로에 대한 소중함과 학교 대표로써의 자부심을 일깨워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군 중에는 학생들 스스로 휴대폰 및 MP3 플레이어 등의 사용을 금하여 아름다운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갖기로 하여 그동안 몰랐던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