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14시,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제11회 전국고등학생 중국어 구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전문]

한국교통대학교(총장 장병집)는 6월 1일 14시,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제11회 전국고등학생 중국어 구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심사방식과 달리 서류 및 발표원고 녹음파일을 심사하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였는데, 전국 47개교에서 총 55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하였으며 3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여 본선을 치렀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만큼 본선 진출자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열띤 강연을 펼쳤다. 그 결과 미추홀외고 3학년 오세빈 학생이 대상(총장상, 50만원)을, 미추홀외고 3학년 이가람, 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 3학년 이태훈 학생이 금상(총장상, 각 40만원)을, 중원고 2학년 신은비, 충주중산고 2학년 김송, 용남고 3학년 이소민 학생이 은상(총장상, 각 30만원)을, 수원청명고 3학년 김진영, 영남삼육고 2학년 황진철, 성포고 2학년 목승수, 인천박문여고 2학년 김윤 학생이 동상(총장상, 각 20만원)을, 강원고 2학년 장용하, 김천고 2학년 심규민, 전북외고 2학년 권주민, 충암고 2학년 원태희, 화명고 3학년 김진희 학생이 장려상(총장상, 각 10만원)을 수상하는 등 총 15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지도교사상은 대상 수상 학생의 지도교사 미추홀외고 이희갑 교사가 수상하였다.

한국교통대 출범과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 중 대학 입학자에 한해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우리대학 결연대학인 중국 북경공업대학에서 1년의 어학연수 장학증서를 은상 수상자에게는 6개월 어학연수 장학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교통대는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를 통해 중국어를 공부하는 전국 고등학생들에게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대학의 위상 제고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서 입시와 연계하여 전국 우수학생의 유치 기회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