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는 12월 9일  충주캠퍼스 연구단지에서 아시아 최초의「고집중 태양광발전 비교실증 연구단지」준공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고집중 태양광 비교실증 연구단지를 충주대 캠퍼스에 조성할 계획으로 CX솔라코리아(대표 최문석)와 MOU를 체결한 후 사업추진을 위한 실행 단계로 지난 8월 충주대 태양광기술연구소와 CX솔라코리아간에 CPV System CX-6를 포함, Silicon PV 3kW, 박막 3kW 등 총 15kW 기술 비교실증 테스트 파일럿 구축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하였고, 이에 따라 4억여 원의 시설투자와 함께 1개월의 준비 기간 및 3개월간의 비교실증 연구단지 시공 공사를 거쳐 준공식을 가지게 되었다.

고집중 태양광 태양전지(CPV : Concentrated Photovoltaics) 모듈은 40% 이상의 효율을 갖는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와 광학적 집광시스템이 결합된 형태이며, 기존 실리콘계 태양전지에 비해 모듈 효율이 25% 정도로 매우 높으며, 설치면적의 감소 및 온도안정성 등의 특징을 가진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이다.

독일 콘센트릭스솔라에서 개발된 고집중 태양광 기술은 현재 서부유럽에 공급 설치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CX솔라코리아에 의해 양산 공급될 예정이다.

이러한 CPV 모듈의 성능을 타 태양광 기술과 비교 검증하기 위한 비교실증 연구단지가 충주대 태양광기술연구소, CX솔라코리아, 우신솔라 등의 컨소시엄 구성에 의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충주대 캠퍼스 내에 설립됨으로써 앞으로 충주대 태양광기술연구소의 연구 활동은 물론, 교내 외 방문 및 견학 등의 목적으로 개방함으로써 태양광 발전 체험의 장으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