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특수교육학과, 증평캠퍼스 국제관에 ‘특별한 미술관’ 개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기만) 유아특수교육학과는 12월 1일 증평캠퍼스 국제관에 재학생과 장애인 예술가도 공동 참여한 ‘특별한 미술관’을 개관하였다.

‘특별한 미술관’은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이 ‘유아미술교육과 장애학생’ 교과목 시간에 제작한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작가를 초대하여 미술 감상, 창작 과정에서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취지로 추진하였다.

이번 전시는 ‘행복했던 순간’이라는 주제로 특수교사이자 미술작가인 박주연 작가의 특강과 작품 「어느 아이의 하루」와 「혼자 남겨진 아이」의 전시, 청각중복장애인인 강경수 작가와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의 협력 전시를 기획하여 진행하였다.

「행복이 찾아오는 배」라는 작품에 청춘의 고민을 적어서 긴 여정을 보내는 참여형 미술을 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과 초대 작가와의 협력 전시로 ‘미술’을 매개로 장애인 당사자, 현직 특수교사, 예비 유아특수교사 간에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었다.

유아특수교육학과 최은탁 학생은 ‘수업의 마무리인 미술관 개관식을 통해 한 학기동안 특별한 미술관을 준비하면서 학우들의 땀과 노력이 모두 작품 위에 내린 듯 학생들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모아놓은 작품들이 모두 눈부신, 협력이 어우러진 완벽한 개관식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