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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연구소 국제학술대회 개최
- 조회 : 464
- 등록일 : 2022-12-07
[동아시아연구소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국교통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기만) 동아시아연구소(소장 박영록 교수)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충주캠퍼스 인문사회관 3층에서 “생명인문학의 개념과 사례-곤충과 음식문헌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2022 한국교통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고 있던 새로운 학술개념인 “생명인문학”의 개념 정립을 시도하여, 국내의 한국학ㆍ중국학ㆍ일본학ㆍ사학 등 인문학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 및 중국과 일본의 학자가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진행되었으며, 발표에 나서는 학자는 한중일 10명의 학자가 참가했다.
12월 2일 학술대회는 2건의 강연 이후 연구소 연구원의 자체학술회의를 시작으로 12월 3일에는 한중일 3국 학자가 참여하는 10편의 논문 발표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발표는 향후 문화콘텐츠산업으로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에서 미디어전문가가 참여하는 등 여러 학문 분야 및 학계와 산업계의 공동연구 형식으로 진행했다.
학술대회의 주제인 “생명인문학”은 본 학술대회를 통해 처음 학계에 제기되는 학술개념이다. 이것은 생명을 공학적으로 연구하는 것을 “생명공학(biotechnology)”이라 할 때, 생명체의 생존을 인문학적으로 연구하는 인문학의 하위분야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인문학이라 하면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하는 인생의 가치관에 치중한 경향이 있다면, “생명인문학”은 인문학적 요소가 인간의 생존에 끼치는 영향관계를 파악하고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술적으로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원시적 형태의 재난이 계속 발생한다면 그것은 인간의 행동양식의 문화적 특성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것과 같다. 따라서 “생명인문학”은 사회의 광범위한 분야에 관련될 수 있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곤충과 음식문화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곤충은 인간위주의 생태관에 대한 반성이 포함되며, 음식은 인간의 식재료란 것이 식물이든 동물이든 애초에 생명을 가진 것이었다는 점에서 생명인문학의 가장 원초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육체를 가진 존재로서 필히 생존의 욕망을 가질 수밖에 없다. 생명인문학은 인간의 욕망이 갖는 긍정성에 주목하는 학문으로서, 이 학술대회를 통해 향후 생명인문학이 사회의 여러 영역에서 적용되고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교통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기만) 동아시아연구소(소장 박영록 교수)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충주캠퍼스 인문사회관 3층에서 “생명인문학의 개념과 사례-곤충과 음식문헌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2022 한국교통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고 있던 새로운 학술개념인 “생명인문학”의 개념 정립을 시도하여, 국내의 한국학ㆍ중국학ㆍ일본학ㆍ사학 등 인문학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 및 중국과 일본의 학자가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진행되었으며, 발표에 나서는 학자는 한중일 10명의 학자가 참가했다.
12월 2일 학술대회는 2건의 강연 이후 연구소 연구원의 자체학술회의를 시작으로 12월 3일에는 한중일 3국 학자가 참여하는 10편의 논문 발표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발표는 향후 문화콘텐츠산업으로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에서 미디어전문가가 참여하는 등 여러 학문 분야 및 학계와 산업계의 공동연구 형식으로 진행했다.
학술대회의 주제인 “생명인문학”은 본 학술대회를 통해 처음 학계에 제기되는 학술개념이다. 이것은 생명을 공학적으로 연구하는 것을 “생명공학(biotechnology)”이라 할 때, 생명체의 생존을 인문학적으로 연구하는 인문학의 하위분야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인문학이라 하면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하는 인생의 가치관에 치중한 경향이 있다면, “생명인문학”은 인문학적 요소가 인간의 생존에 끼치는 영향관계를 파악하고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술적으로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원시적 형태의 재난이 계속 발생한다면 그것은 인간의 행동양식의 문화적 특성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것과 같다. 따라서 “생명인문학”은 사회의 광범위한 분야에 관련될 수 있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곤충과 음식문화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곤충은 인간위주의 생태관에 대한 반성이 포함되며, 음식은 인간의 식재료란 것이 식물이든 동물이든 애초에 생명을 가진 것이었다는 점에서 생명인문학의 가장 원초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육체를 가진 존재로서 필히 생존의 욕망을 가질 수밖에 없다. 생명인문학은 인간의 욕망이 갖는 긍정성에 주목하는 학문으로서, 이 학술대회를 통해 향후 생명인문학이 사회의 여러 영역에서 적용되고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