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학교의 4개 공학심화프로그램(화공생물공학심화, 안전공학심화, 건축공학심화, 컴퓨터정보공학심화)이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에서 실시한 2010년 공학교육인증평가에서 예비인증을 획득하였다. ‘예비인증’은 졸업생이 배출되지 아니한 프로그램에 대한 판정으로 첫 졸업생이 배출된 시점에 소정의 평가를 거쳐 ‘인증’으로 전환되며, 충주대는 2011년 2월에 인증과정 졸업생이 배출된다.

충주대는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하기 위하여 지난 2006년 공학교육연구센터(현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설립하여 2007년부터 공학교육인증제도를 도입하였고, 국제적인 수준의 인증기준을 충족하기 위하여 전반적인 교육 제도 및 내용, 환경 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2010년 처음으로 4개 프로그램이 ABEEK의 인증평가를 신청하여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2010년 12월에 평가를 받은 4개 프로그램 모두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은 Washington Accord(4년제 공학학부 교육의 국제적 상호인정 협약 / 회원국 :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한국 등 19개국)와 국내 기업들의 가산점 정책에 따라 국내외 진학 및 취업 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공학교육혁신센터 박준훈 센터장은 “충주대는 이번 공학교육인증 획득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공학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으로 단계적으로 나머지 학과도 인증 획득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공학교육을 제공하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경쟁력을 갖춘 공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매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