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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TAR사업단,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베트남 기술상담회 개최
- 조회 : 909
- 등록일 : 2017-10-27
C-STAR사업단,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베트남 기술상담회 개최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C-STAR사업단(단장 황준)이 지난 10월 26일(목)에 베트남과 기술교류를 통한 신흥시장을 개척하기 위해‘베트남 기술상담회’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 취지는 최근 중국 자국 내 공급 과잉과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경제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포스트 차이나’라고 불리며 동남아시아의 중심국가인 베트남으로 진출해 기업교류와 기술이전, 기술투자, 공동투자, 조인트벤처 등의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함이다.
상담회에는 자동차, 자동차 부품, 동력기반기계부품 등 업종에서 한국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약 100여명의 베트남 업체대표 및 바이어들이 참가했으며, 상담회 이후에는 현지 수요기업에 방문하여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이번 기술상담회에는 충청북도 주력산업인 동력기반기계부품산업 5개사가 참가하여, 자동차 견인차인 특장차, 콘크리트 펌프카, 산업용 부품 및 특수기술의 파스너 제품,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등의 다양한 기술과 제품에 대하여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기업 중 콘크리트 펌프카를 제조하는 동양베톤(주)는 베트남의 상장한 Toan Phat의 구매담당 이사와 현지건설 소장이 직접 나와 기술이전 또는 조인트 벤처로 공동 진출을 모색하자는 의사를 타진하고 서로간의 양해각서(MOU)를 맺게 되었다. 자동차용 볼트/너트를 만드는 ㈜태정기공은 베트남 내 2위 자동차 회사인 Thanh Cong Group과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여 50억 규모의 생산공장을 만들기로 하였다.
또한, 참여기업 중 특수기술의 파스너(볼트/너트)를 생산하는 파인드몰드는 베트남 교통통신대학교(UTC)와 업무협력을 통해 베트남 내 꽝닌 성(Quang Ninh) 교량, 철도 프로젝트에 납품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하여, 추후 약 100억원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게 되었다.
이번 베트남 기술상담회 개최에는 한국교통대학교 글로벌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센터(KGBIC)의 공식적인 첫 지원사업으로, 한국교통대학교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기술상담회를 유치하였다. KGBIC는 베트남 내 유력한 유관기관들과 함께 업무협력을 통해 베트남 시장의 가장 유망한 제품과 기술을 선 수요조사를 통해 분석, 이에 따라 바이어 매칭 및 발굴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기술사업화 사절단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일회성 상담 한 번으로 계약이 체결되기는 사실상 어려우나, 이번 사절단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았다”며 “직접적인 수출 계약 추진은 물론이고, 현지에서 얻은 시장 정보가 회사의 경영전략 및 기술상용화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독자적으로 마케팅 활동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무역사절단은 유무형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 사업단장은 “앞으로 이번 참가업체가 계약성사에까지 이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 나가겠으며, 성장하는 베트남 시장에 맞추어 도내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이전하여 진출하는 성공적인 기술사업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문의] ☎ 043-849-1568 C-STAR사업단장 황준, 팀장 임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