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교통대학교, ‘3C인재 인증제’ 시행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에서 대학 인재상에 부합하는 ‘3C인재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3C는 교통대의 3대 비전, 미래와 현재의 연결(Connect present & future), 지식과 실천의 연결(Connect knowledge & practice), 지역과 세계의 연결(Connect local & global)을 나타내며, 인증제는 학생들을 호모 커넥티쿠스(homo connecticus, 상호 연결하여 새로움을 창출하는 인간)로 교육시키고자 하는 교통대의 의지를 담고 있는 제도이다.

  3C인재 인증제는 전인적 인재, 창조적 인재, 글로컬 인재의 3개 분야로 구분되며, 인증 여부를 성적증명서에 기재한다. 특히 100시간 이상의 사회봉사, SCI급 또는 등재지에 제1저자로 논문 게재, 창의력 관련 경시대회 및 공모전 3위 이내 입상, TOEIC 기준 900점 이상의 외국어 성적 취득 등에 대해서는 따로 최우수인재로 인증하며, 인증 분야에 대한 별도의 장학금 또한 지급할 예정으로 2억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현재, 3C인재 3개 분야 중 학생들의 실적이 가장 잘 취합되어 있는 창조적 인재 분야의 경우 대학원생 수준의 실적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3년간 학부생들이 발표한 SCI급 논문 42편(제1저자 15편) 등 103편의 논문, 58건의 특허 및 디자인 33건, 국내외 학술대회 502건,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2014년 11월)에서의 교육부장관상 수상 등은 한국교통대학교 학부생들이 높은 수준의 창의력과 연구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데이터로 증명하고 있다.

  한국교통대학교 관계자는 “올 8월 졸업생부터 적용할 예정인 인증제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장려하고 우수 인재를 배출하여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문   의 :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학사관리과(043-841-5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