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는 한국철도대학과의 통합 추진에 대한 교직원 찬반투표를 11월 24일, 25일 양일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전체 유권자 459명 중 436명이 참여하여 9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투표결과 교원은 255명 중 206명(81%), 교직원은 181명 중 147명(81%), 총 353명(81%)이 한국철도대학과의 통합 추진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를 주관한 기획협력처 관계자는 “선거에서 나타난 교직원의 높은 찬성률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정부의 구조개혁 정책, 국립대학 법인화 등 무한경쟁체제로 급변하고 있는 교육환경 극복에 대한 구성원들의 열정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며, 충주대학교는 이번 구성원들의 의견수렴 결과에 따라 한국철도대학과의 통합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