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 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 취소 결정에 이어 학위수여식 및 입학식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한국교통대학교는 박준훈 총장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비상대책회의에서 학생들의 감염 예방 및 질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9일(의왕캠퍼스)과 20일(충주 및 증평캠퍼스)로 계획된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과 다음달 2일로 계획된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는 신학기를 맞아 재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의 국내 입국 일정을 연기하고 중국으로의 교환학생 파견은 2학기로 연기하기로 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박준훈 총장은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는 학위수여식 행사 취소에 대해 개최여부를 고심하였으나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행사 취소는 불가피 했으며, 학생 감염병 예방관리 위원회를 구성하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