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조메뉴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한국교통대학교 웹사이트 입니다.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TRANSPORTATION Connect KNUT

본문 시작

[2021 신년사] 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 “변화와 혁신으로 나갈 때, 내실과 성장 지속할 것”

  • 조회 : 570
  • 등록일 : 2021-01-04
[2021 신년사] 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 “변화와 혁신으로 나갈 때, 내실과 성장 지속할 것”.jpg ( 264 kb)
[2021 신년사] 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 “변화와 혁신으로 나갈 때, 내실과 성장 지속할 것”




신년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에도 교직원 여러분 모두와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한국교통대학교 가족 여러분!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온 지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어려움을 겪은 한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전히 엄중한 상황 속에서 우리대학은 지역적으로 다른 3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1학기 시작부터 최근의 수시 입시면접에 이르기까지 학내로부터 단 한 명의 확진자 발생도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QR코드 안전 시스템 실시 및 철저한 개인 방역 준수 등과 함께 연인원 26,500 여명의 직원 선생님들이 춥고 열악한 건물 로비에서 철저한 방역 활동을 묵묵히 해주신 덕분입니다.



학사 운영에 있어서도 안정적 LMS 운영과 함께 기존 VOD 방식을 뛰어넘어 2학기에는 실시간 비대면 수업 진행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불편함과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잘 가르치는 대학 실천이라는 뜻과 목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교수님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준비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실적구축과 자료취합, 보고서 작성 등 과중한 업무에도 학과를 포함한 각 부서 직원 선생님들과 교수님들이 수고해 주시고 계십니다. 이러한 교직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우리는 지난해에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지난해에는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재정립, 융합학과와 마이크로과정 도입 등 교육 개선, 취창업 전담부서인 대학일자리개발원 신설, 통합 학생상담체계 구축 등 내실을 다지는 일들과 함께 충주캠퍼스에서는 스마트 ICT관 신축, 학생회관 리모델링과 우리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과 창작활동을 지원할 IDF(Idea Dream Factory) 개관, 증평캠퍼스에서는 4D 바이오융합소재지원센터의 GMP동 신축, 의왕캠퍼스에서는 학생 휴식공간 리모델링과 철도 교통 관제사 훈련을 위한 모의관제 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건물 내진 보강 등의 시설 보완공사, 5G ICT 고도화 사업 등 교육 인프라를 확장하는 일들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대외 성과도 괄목할 만합니다. 특히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중심대학으로 선정되었고 충북지역 과학문화지역거점센터 선정, BK21 4단계사업 선정 등 여러 국책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대학의 발전과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든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적으로 우리대학의 이름을 드높였습니다. 인공지능 로봇자율미션대회 우승, 청년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와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대한민국 범죄예방 사회단체 부문 우수단체 수상, KNUT 드론 축구단 창단 등이 있었고 처음으로 모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제정해서 국회의원 김주영 동문 등에게 수상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우리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로 이제는 우리대학의 분위기와 문화도 예전보다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올해에도 대학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통과를 비롯해서‘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등 우리대학의 역량을 한 단계 높여줄 새로운 국책사업들에 도전하겠습니다. 차세대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KNUT Coding Academy 설립을 통해 전교생에게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준비 하겠습니다. 비대면 수업의 내실화와 디지털 교육 환경 강화, 지속적인 교양 및 전공 교육과정 개선과 학사구조 유연성의 고도화 등을 꾸준히 추진함으로써 우리대학의 교육 경쟁력을 내실 있게 한 차원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육환경 개선과 확충을 위해 상설 전시관 및 컨벤션 기능을 갖춘 체육관이 신규 착공되고,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국제청년관 신축과 의왕 백인생활관 리노베이션을 위한 실시 설계가 진행됩니다. 멀지 않아 우리 학생들이 보다 더 쾌적한 캠퍼스 환경 속에서 자신들의 꿈을 향해 도전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비단 대학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예측이 불가능하고 격변하는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지속적으로 우리대학의 존재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우리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입니다. 불과 십여 년 후인 2035년에는 입학자원이 대학정원의 50% 수준인 25만 여명에 불과하게 됩니다. 변화에 대비할 시간은 충분하고 빠를수록, 혁신은 폭넓고 치밀할수록 좋습니다.

따라서 바로 지금이 변화와 혁신으로 나갈 때입니다. 우리가 급변하는 환경을 애써 외면하고 현실에 안주한다면,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 또는 학과나 부서 이기주의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미래는 물론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변화만이 유일한 상수(常數)”라는 이 짧은 한 문장이 우리에게 깊이 와 닫지 않고 그저 흘려보내고 만다면 위기의 시간이 어느 순간 눈앞에 닥칠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닌 운명입니다.



변화와 혁신 과정에서 우리는 의도치 않은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고 다소의 불편도 당연히 겪게 됩니다. 하지만 risk-zero의 변화와 혁신은 없습니다. 다만 혹시 모를 불편과 위험은 함께 지혜와 뜻을 모아 해결하고 서로를 격려함으로써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승리가 있는 곳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성취가 있으면 희생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뜻을 모으면 그 문제는 해결되고 그 희생은 값진 것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한국교통대학교 가족 여러분! 희망찬 기운으로 시작한 2021년 한해에도 저는 우리대학이 내실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늘 소통하며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기대 하겠습니다.




하얀 소의 해라고 하는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도 우리대학 구성원 모두 각자의 소원을 이루며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만족도조사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