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학생상담센터가 2020학년도 2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12주 동안 매주 전문심리상담 기술과 기법을 학습한 또래상담자가 또래 내담자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상담문화 확산을 위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연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우수 또래상담자로 선정된 김OO(4학년) 학생은 “또래 내담자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본인도 함께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면서 “또래상담 프로그램은 저에게 많은 선물을 안겨준 의미 있고 소중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통대 학생상담센터 김의수 교수는 “이번 또래상담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관계적 측면에서 외로움 등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또래 친구들에게 도움이 됐을 것”이라면서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친구들 간의 서로 소통하고 지지하며 격려의 소중함 알리는 건강한 대학 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