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1 스마트캠퍼스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의 연구내용과 젊고 혁신적인 스마트 솔루션을 산학연계를 통해 대학 캠퍼스· 지역 등에 적용 ·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교통대는 이 사업 선정으로 2년간 최대 1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충주시를 ‘살아 숨 쉬게 하는 모빌리티 오아시스’로 운영하게 된다. 충주시, 현대건설㈜, 주식회사 나인투원, ㈜에코브, ㈜제이인더스트리코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충청북도의 행정적 협조를 받아 대학 내부에서 학교 인근 원룸·상가지역까지 구간에 통행시간 단축을 위한 자율주행셔틀과 개인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 연계하는 실증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은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기술 기반 다목적 모빌리티 연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학 인근 교통소외지역의 이동 편의성·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충주시 교통서비스 취약지역에 다목적 모빌리티 서비스 결과를 확대· 적용해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의 위상을 더욱 부각시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문수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장은 “기존 운행 중인 대학 내 자율주행셔틀 무사고 운행 경험과 빅데이터센터 등 관련 부서, 지자체 · 기업과 연계해 4차산업 혁명 선도기술과 미래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기술을 성공적으로 실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wonji82@unn.net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news.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