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박물관은 6월 3일 충주의 칠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신나는 역사탐험 Hi, Story 박물관 학교”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일하는 사람들 이야기’라는 부제 아래 박물관 학예사로 진출할 수 있는 진로정보 및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미래직업의 비전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물관 학예사의 역할 중 고고학자와 전시기획자로의 업무를 중심으로 진로선택을 위한 과정과 현황 등을 알려주고, 박물관이 갖는 지역사회에서의 의미와 역할도 함께 설명했다.

이어지는 체험활동에서는 중원지역의 선사문화를 살펴보고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농경도구인 반달돌칼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사유물의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나아가 박물관 학예사로써 유물의 전시와 교육을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도 나누어볼 수 있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장 장효민 교수는 “점점 다양화되는 직업의 세계에서 진로탐색과 결정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박물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선택의 시야를 넓히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역할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내외뉴스통신(http://www.nb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