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성인학습자 맞춤형 평생교육 학위 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교통대 미래융합대학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에 선정, 성인학습자 맞춤형 입학전형과 유연한 교육 운영 등을 통해 성인 학습자 친화적 체제의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미래융합대학은 향후 2년 간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재직자, 성인학습자 전담 학사학위과정을 운영,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LiFE사업은 4년 단위 계속사업(2+2)으로 2023년까지 추진한다. 평생학습자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일·학습 병행 재직자를 위한 전체 교과목 온·오프라인 병행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수업은 동영상 수업계획서·온라인 학습 가이드 제공 등 다양한 방식의 평생학습자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미래융합대학은 안전융합공학과(신설), 건설환경융합공학과, 스포츠복지학과, 복지·경영학과(증평캠퍼스), 스마트철도교통공학과(신설·의왕캠퍼스) 등 학과에 108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2학년도에는 평생교육 학위과정인 안전융합공학과와 스마트철도교통공학과를 신설, 지역중심대학으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전융합공학과는 신입생 20명(정원내 5명, 정원외 15명)을 모집,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점점 대형화돼 가는 사고로부터 인명, 재산, 환경을 보호하고 사고요인과 위험에 대한 분석과 평가능력을 배양해 재해예방 대책을 제시할 수 있는 안전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한다.

신입생 20명(정원내 4명, 정원외 16명)을 모집하는 스마트철도교통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철도·교통 시스템의 변화를 AI, 빅데이터 활용 등의 이론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융합, 글로벌 시대에 대비한 자기 주도적, 실무지향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 교통대는 학생활동지원 장학금 발굴, 교외장학금 유치 등 적극적인 장학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석입학 장학, 입학성적우수 장학, 국가유공자·새터민 장학, 미래장학, 희망 장학, 공로 장학, 교내근로 장학, 성적우수 장학, 체육특기자 장학, 군 위탁 장학 등 다양한 교내외 장학금으로 우수 인재를 위한 안정적 면학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1년 12월 중부내륙철도 개통으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충주캠퍼스까지 전철로 1시간 이내 등·하교가 가능하게 된다.

한편, 한국교통대는 스마트자동차·항공, 공학·인문사회 중심의 충주캠퍼스, 보건·의료·생명 중심의 증평캠퍼스, 미래철도 중심의 의왕캠퍼스 등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종합대학으로 우수한 교수진, 학생중심의 수준 높은 교육시스템, 다양한 전공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출처 : 충청매일(http://www.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