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지난 9일부터 4주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모의입사 지원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교통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가상의 기업 채용 절차에 따라 회사에 적합한 직무역량과 소양을 갖춘 우수 인재를 모의 선발하기 위해 서류심사와 필기전형, 온라인 화상 면접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 학생은 자신이 희망하는 대기업 또는 공기업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1차 서류심사를 받고, 2차 필기전형은 취업성공지원과 홈페이지의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대기업 직무적성검사와 공기업 NCS(국가직무능력표준)직업기초능력평가를 받는다. 1차와 2차 전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15명의 학생은 3차 온라인 화상 면접을 치를 수 있다.

특히 3차 온라인 화상면접은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외부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는 이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실제 기업 면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한다. 3차 전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명의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학생들이 실제 기업 채용 절차의 간접 경험을 통해 취업 준비상태와 역량을 점검하고, 최신 채용 트렌드에 대비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