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는 12월 17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역량강화를 위한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11월 9일부터 한 달여 동안 온라인을 통한 디지털 트윈 기술과 ROS(Robot Operation System)를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메타버스(Metaverse) 기반의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전문가에게 코칭을 받으며 자율주행차를 완성하였다.

이번에 개최된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전용 경기장에서 레이싱 및 장애물 통과 등 미션을 수행 능력을 평가하였으며, 총 7팀, 20명이 참여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 결과 대상을 수상한 오석영 학생은 “밤늦게까지 팀원끼리 제작하느라 힘들었지만 대상을 타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ROS 기반의 제어시스템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관련 업계로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이건철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역량이 강화되었길 바라며,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