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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경영학과 ‘난청인을 위한 청능훈련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 사업 선정

  • 조회 : 547
  • 등록일 : 2022-09-15
복지·경영학과 ‘난청인을 위한 청능훈련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 사업 선정.jpg ( 665 kb)
복지·경영학과 ‘난청인을 위한 청능훈련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 사업 선정
[복지·경영학과 ‘난청인을 위한 청능훈련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 사업 선정]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기만)는 미래융합대학 복지·경영학과 이상도 교수 연구팀이 인공와우 이식 청각장애인을 위한 청능훈련 디지털 의료기기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청능훈련 디지털 의료기기 핵심기술 개발 사업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에서 지원하는 2022년도 바이오헬스산업 핵심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청능 훈련을 위한 음성데이터 수집을 통해 음성인식 인공지능 엔진과 청각장애인 및 고령자를 위한 청능훈련 앱서비스 UX/UI를 개발하여 비대면 저비용 청능재활이 가능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국내 청각장애인의 수는 2020년 기준 44만 732명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추산하는 성인 난청 환자는 1,300만 명에 달하며 65세 이상 노인이 25%에 달한다. 노인 인구의 난청은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연결될 수 있고 치매에 걸릴 확률도 5배나 높아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난청 환자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은 보청기를 사용하거나 인공와우 수술을 받는 것으로 보청기로 들을 수 없는 경우에는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해야 한다.

인공와우 이식은 고도 및 심도 난청환자에게 효과적인 청각재활 방법으로써 인공적으로 만든 달팽이관(와우)이 유모세포의 역할을 대신해 소리를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지만, 문제는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후 바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약 6개월 동안 전기신호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조절하는 맵핑과 2년여 간의 언어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바우처제도인 발달재활서비스가 있지만, 만 18세 이하의 경우에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성인 난청 환자들은 제대로 된 재활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교통대학교 복지·경영학과는 인공와우 이식 후 원활한 재활을 돕기 위해 한국교통대 전기공학전공과 협력하여, 디지털바인즈와 함께 서비스 모델을 개발에 참여한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질적 수준 향상과 서비스 경험디자인을 위하여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와 나사렛대학교 언어치료학과가 함께 할 계획이다.

한국교통대 미래융합대학 이상도 복지·경영학과 교수는 “인공와우 이식 청각장애인들이 인공지능 기반의 청능재활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의 발음 수준을 분석하고, 난이도 조절에 따른 개인화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이 가능하도록 도와서 저렴한 비용으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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