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학교 제5대 장병집 총장이 4월 20일부터 4년 임기의 총장 집무에 본격 들어갔다. 장병집 신임 총장은 충북 괴산군 청안 출신으로 1981년 육군 소령으로 예편한 후 뒤늦게 공부하여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1986년 3월부터 충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인문사회과학부 학부장, 산학협력단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다.

특히, 폭넓은 사회활동과 합리적이며 추진력을 고루 갖춘 전문가로 대학현안 해결과 발전을 견인할 적임자로서 구성원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지난 2008년 12월 제5대 총장후보자로 당선된 바 있다.

장병집 신임 총장은 “무한경쟁 시대에 앞서가는 대학을 만들기 위하여 경영원리를 실무에 접합하고 충주대학교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전적 가치로 실현하여 세계화․국제화를 이루어 내는 총장이 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또한 “학내 모든 구성원이 대학발전에 대한 높은 기대와 비전이 큰 만큼 교직원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여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충주대학교는 2010년 3월 일반대학 전환을 목표로 지난 2월 일반대학 전환 신청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한 바 있으며 업무추진력을 갖춘 장병집 신임 총장의 취임으로 대학의 최대 현안인 일반대학 전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