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는 7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2기(기당 5박 6일)에 걸쳐 증평캠퍼스 교내 일원에서 증평군 4개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84명을 대상으로 「2009 증평군 초등학교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충주대와 증평군이 지역연계 관․학협력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증평군의 재정지원을 받아 증평군내 초등학생들에게 무료로 영어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5년 처음 실시하여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증평군 영어캠프는 충주대 국제교류본부(캠프장 영어학부 송정미 교수)에서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학교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며, 역할 놀이 형식이 아니라 실질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미니 올림픽, 병원체험, 시장놀이, 레스토랑 체험 등 다채로운 상황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영어를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의미 있는 영어 사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으로 실제로 학생들은 일주일간의 짧은 캠프 기간 동안 원어민과의 대화도 자연스러워지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생겨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강한 동기가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 후 아이들은 Level Test를 거쳐 능력별로 반 편성이 이루어지며, 원어민교사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한국인 교사, 충주대 영어학부 학생들이 캠프 진행 요원으로 참여하여 질적으로도 아주 우수한 영어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8월 3일(월)부터 14일(금)까지 2기(기당 4박 5일)에 걸쳐 괴산군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충주대 충주캠퍼스에서「2009 괴산군 초등학교 여름방학 영어캠프」가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