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는 8월 7일 문학적 소질을 가진 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21세기 문화 사회를 선도하는 창조적 교육을 실현하고자 「제8회 국원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국원문학상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우편 및 인터넷을 통해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322명이 총 944편의 문학작품을 응모하였으며, 응모된 작품들은 예심을 통해 약 5%를 선정한 후 본심에서 심사위원 전원 합평회로 입상 작품을 선정하였다.

또한, 입상된 작품들은 충주대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기간 게시판에 공지하여 표절여부를 확인한 후 중등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가작 3명과 고등부 산문 ․ 운문 부문 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가작 3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당선작으로는 최우수상에는 중등부 주지은(안양서여중3)의 소설 ‘욕쟁이 할머니’와 고등부 성하진(서울자운고3)의 산문 ‘호두과자’, 우설아(안양예술고3)의 운문 ‘점자日記 엿보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 고등부 최우수상을 산문부분 수상한 성하진 양은 “한달동안 힘들게 작업한 작품을 수상하게 되서 매우 행복하고 계속적으로 노력해서 앞으로도 좋을 성과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으며, 운문부분 수상한 우설아 양은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많은 도움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수강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지은 양은 “아직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고 선생님께서 많은 지도를 해주셔서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지만 꾸준히 글을 써서 다른 대회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해 수상에 대한 기쁜 마음과 미래에 대한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번 국원문학상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890만원의 상금과 충주대 입학전형시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충주대 신문사(주간 조형묵)가 주관하는 국원문학상에 대한 위상과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높은 작품들이 응모될 수 있도록 하여 문학인재 발굴에 큰 매개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