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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 「아카도라」,‘제8회 전국대학발명경진대회’ 금상 수상
- 조회 : 1754
- 등록일 : 2009-08-12
충주대학교 기계공학과 「아카도라」(지도교수 박성준)가 12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특허청 주관으로 개최된 ‘제8회 전국대학발명경진대회’에서 팀부문 금상을 수상하였다.
대학생들의 산업재산권 창출 활동 활성화 촉진 및 아이디어, 기술혁신 등 사례발표를 통한 산업 기술개발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제8회 전국대학발명경진대회’는 총 633건이 신청되었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거쳐 충주대 등 21개 대학에서 총 42개(개인 21명, 팀 21팀)가 발표심사로 최종 경쟁을 벌였다.
충주대 기계공학과 염규환, 남민현 학생으로 구성된 「아카도라」는 저렴하며 간단한 조작으로 계단을 통과 할 수 있는 ‘계단통과 다용도 바퀴’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계단통과 다용도 바퀴’는 일반길 통과 시 두 개의 바퀴가 서로 교차하면서 완전한 원을 이루어 바퀴로써의 기능을 수행하고 계단통과 시 두 개의 바퀴가 서로 어긋나면서 홈이 생기고 그 부분으로 계단을 딛고 오르는 바퀴이다.
이번 발명품은 기존 특허 제품의 불편한 점과 모순이 발견되어 새로운 바퀴를 만들어 보고자 제작하게 되었으며,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는 휠체어, 유모차 등 바퀴가 사용되는 제품들이 계단통과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바퀴가 사용되는 곳 어디에든 이 작품을 사용한다면 그 편의성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도라」팀은 “작은 발견에서 시작된 이 작품이 예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고, 처음에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함을 새로운 발명품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대학교 기계공학과(학과장 박상근)는 ‘2009년 국제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종합우승 및 최고속도상 수상, ‘2009 충청북도 로봇경진대회’ 대학부 대상(도지사상) 등 매년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