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는 10월 7일(수) 13시 충주캠퍼스 체육관 일대 및 다목적강의실에서 전문응급구조학과 학생회(회장 김덕재)가 주관하는 「2009년도 제3회 생명의 별 학술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제는 충북 소방본부,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주덕지구대에서 후원하며, CPR 체험교실 설치와 응급의료장비 전시를 통하여 일반인에게도 CPR 교육 및 응급처치교육 등을 실시하고, 응급 사고 현장 체험을 통한 학문 능력을 고취시키고자 마련하였다.

그동안 술과 놀이 중심으로 치러졌던 대학생들만의 진부한 학술제가 아닌 충주지역 초․중․고교 학생들과 충주대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교실, 각종 응급의료장비체험교실, 에어 매트리스 체험교실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학술제 당일 각종 체험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마우스쉴드(심폐소생술을 위한 감염방지 쉴드) 등의 응급처치 관련 기념품을 증정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3시 30분 ‘폭발물 사고로 인한 대량재해 발생’을 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시연을 내용으로 한 대량재해 모의훈련이 실시되었으며, 이 훈련에는 전문응급구조학과에서 응급의료소 운영, 충북소방본부에서 소방헬기, 충주소방서에서 구급차와 펌프차가 동원되어 실제 응급사고 상황과 똑같이 진행되었다.

이후 ACLS(전문심장소생술) 시연을 비롯해 종합강의동 1층 다목적강의실에서 ‘대한민국 구급대원의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이동성 충북소방본부장의 특강과 응급환자사례연구 및 졸업논문 발표 등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