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는 2월 18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1월 22일까지 필리핀과 캄보디아에서 사랑을 나누며 봉사활동을 펼친 제5기 해외봉사단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는「2009학년도 동계 해외봉사단 결과보고 및 해단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동계 해외봉사단은 기존의 1개국 1팀에서 2개국 2팀으로 단원과 지역을 확대하고 총 37명의 남녀학생들을 선발하여 필리핀「FT BOOH」(From The Bottom Of Our Heart: "진심으로" 라는 의미) 18명, 캄보디아「띠언모이」(“촛불하나” 라는 뜻의 크메르어,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을 밝게 비추는 촛불처럼 봉사로 세상을 밝히자는 의미) 19명이 각 나라에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왔다.

봉사단원들은 필리핀의 바기오, 캄보디아의 시엠립과 프놈펜을 찾아 고아원, 학교 등을 방문하여 미술과 보건 등의 교육봉사, 도서관 건립과 주변 환경정화 등의 노력봉사와 함께 난타와 태권도 등의 문화공연단 공연을 선보여 현지 주민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계공학과 장시범 학생은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만족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내가 가진 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시간이 되었다”며, “필리핀에서의 시간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대 해외봉사단은 캄보디아 국영방송을 통해 약 5분간 학생들의 봉사활동 상황을 비중 있게 다루는 등 현지 언론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치법 교육중 ]

[ Crystal Cave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