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학교는 장병집 총장이 취임 후 강력히 추진해온 한국철도대학과의 통합노력이 금년 2월부터 구성된 한국철도대학발전심의위원회 6차 회의(10. 4. 14)에서 위원 투표결과 KAIST, 충남대 등 경쟁대학을 제치고 압도적인 1순위 대학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충주대학교에서 제안한 가칭 “한국교통대학교” 설립을 통한 대학 특성화 방향이 다른 경쟁대학의 제안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의위원회는 철도기술연구원장, 교통연구원장, 국토연구원장, 철도학회장 등 철도정책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철도대학 통합방향 심의기구로서 국토해양부는 대학발전심의위원회에서 통합 방안이 도출되면 이를 수용 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충주대학교에서는 조만간 국토해양부에서 심의위원회에 안이 수용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철도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양해각서 체결 등 통합 승인 신청서를 교과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충주대학교는 지난해 5월 통합을 위한 TFT팀을 구성하고 7월부터 통합 가능성을 모색하여 교내 의견수렴을 통해 1월 한국교통대학교로의 교명 변경을 의결한 바 있으며, 한국교통대학교의 비전과 가능성에 대해 굳은 믿음을 가지고 블루오션 동력으로 대학의 희망역사를 새로 쓰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