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학교 나노고분자공학과 김성룡(44) 교수팀의 논문이 물리화학 분야 권위지인 ‘케미칼 피직스 레터즈(Chemical Physics Letters)’에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논문으로 선정되었으며, 2009년 11월 이 잡지에 게재한 ‘자외선 조사를 통한 그래핀 전극제조 및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적용’이란 논문이 최근 6개월간 논문 접속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였다.

그래핀은 흑연을 구성하는 판상의 탄소물질로 0.3nm (1nm는 10억분의 1미터)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전기적 성질과 열적성질 등이 매우 우수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물리학회 및 네이쳐 나노기술지 등에서 미래 정보기술을 바꿀 가장 주목할 신소재로 선정된 바 있다. 탄소나노소재인 그래핀은 실리콘 대체반도체, 태양전지 투명전극, 터치 핸드폰, 터치 컴퓨터에 적용을 목표로 기업과 학교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논문에서 김 교수는 교신저자와 제1저자로 참여하였으며, 해외파견 교환교수 프로그램에서 영국의 임페리얼 대학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그래핀을 통상적인 유독성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공정인 자외선 조사를 통하여 제조하여 이를 태양전지 전극재료로 적용하는 과정과 메카니즘을 기술하고 있어 산업적 중요도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