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 조용환, 송낙영 학생과 전창덕 교수가 12월 22일 14시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2010 대학창의발명대회」대상(국무총리상)과 지도교수상(특허청장상)을 수상한다.

「2010 대학창의발명대회」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특허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전국의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발명과 특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력 있는 우수인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공모된 약 2,000여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심사하여 수상작을 결정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원)생 발명 경진대회이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착상방지기능 실외기 코일을 적용한 히트펌프’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기후변화협약 실천방안의 하나인 에너지 소비 저감 방법과 관련된 작품이다. 고효율 냉난방기기임에 불구하고 보급화에 걸림돌이 되었던 히트펌프 착상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이중관형 실외기 코일을 이용한 착상 억제 및 지연기술에 대한 아이디어가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국내 명문 대학의 대학원생 작품들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