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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철도대 통합안 사실상 확정, 2012년 3월 1일 통합 대학 ‘한국교통대학교’개교
- 조회 : 2797
- 등록일 : 2011-08-26
25일 열린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실무위원회에서 충주대-철도대 통합이 승인됨에 따라 양 대학 통합안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전문]
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와 한국철도대학(총장 홍효식) 통합안이 제5차 교육과학기술부 통ㆍ폐합심사위원회(이하 ‘교과부 통폐합심사위’) 심의를 통과한데 이어서 25일 열린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실무위원회에서도 충주대-철도대 통합이 승인됨에 따라 양 대학 통합안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이로써 내달 중 개최되는 수도권정비위원회 본회의의 최종 승인절차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충주대학교와 한국철도대학은 지난 5월 27일 교육과학기술부에 2011년도 국립대학 통합승인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4차에 걸친 교과부 통폐합심사위에서 요청한 내용들을 성실히 제출하여 제5차 통폐합심사위에서 양 대학의 통합안이 최종 확정되었다. 특히 양 대학 총장 및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차 통폐합심사위에서는 의왕캠퍼스 입학정원을 211명 이내로 감축하고, 이를 감안하여 학과 구조 등의 재편을 요구하는 등 엄격한 통ㆍ폐합 심사가 진행되었다.
충주대학교는 최종 통합안 확정은 여론조사에서 보여준 지역주민들의 지지 의견과 정부의 일관된 정책 기조가 반영된 결과이며, 2006년 청주과학대학과의 성공적인 통합과 2010년 일반대학으로의 전환에 이어 한국교통대학교로의 새로운 출발을 통해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충주대학교와 한국철도대학은 2012학년도 3월 1일 통합 대학인 ‘한국교통대학교’설립ㆍ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TF팀을 구성하여 통합 로드맵 작성 및 학칙 제정 등 통합 대학 개교준비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