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하계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결과보고 및 해단식 행사를 보직교수 및 해외봉사단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전문]

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는 26일 대학본부 2층 세미나1실에서 2011학년도 하계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결과보고 및 해단식 행사를 보직교수 및 해외봉사단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해외봉사단은 하계 방학기간동안(6.28. - 7.25.)아프리카의 케냐와 네팔 등 2개국에 40명이 파견되어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하여 국위선양은 물론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올렸다.

2007년 동계부터 조직 ․ 운영되어 그동안 캄보디아, 네팔, 필리핀, 몽골 등 모두 7개국에 260여명이 파견된 해외봉사단은, 이번 하계 해외봉사에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케냐)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아프리카에서의 봉사활동(6.28 ~ 7.14.)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인근에 위치한 세계 최대 빈민가 중 하나이며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매우 열악한 환경의 키베라 지역 초등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이곳에서 교육봉사(한글, 미술, 체육 등)와 노력봉사(나무심기, 시설보수 등) 등의 봉사활동을 하였고, 고아원도 방문하여 교육봉사와 더불어 도서관 시설보수(책장, 의자, 테이블 교체 및 수리 등) 및 숙원 사업이던 비닐하우스 설치도 실시하였다.

네팔에서의 봉사활동(7.11. - 7.25.)은“다딩”지역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 체육, 미술 등 교육봉사활동과, 학교 시설보수(교실벽 보수 및 노후건설정비)등의 노력봉사를 실시하였고, 우리나라 시립도서관에 해당하는 도서관을 방문하여 어린이, 청소년 도서를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진행되었다.

기간 중, 코이카(KOICA - 한국국제협력단)네팔 사무소도 방문하여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경제와 사회발전 지원, 협력대상국의 빈곤퇴치 달성과 재난 및 분쟁 후 재건국가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 강화 등 국제원조규범 추구와 사업수행체제의 개선을 통한 효율적 원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원조사업에 대해서도 접할 수 있었다.

이번 해외봉사에서는 우리의 전통문화공연(사물놀이, 태권무, 댄스, 합창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현지 주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또한, 네팔 관광청의 초청으로 환영식을 갖고 큰 관심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단 파견과 양국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봉사단원으로 참여한 박수현(영어영문학과 4)학생은 “취업준비 중인 시기에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목표를 얻고 돌아왔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후배들에게 해외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사회봉사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공동체의식, 해외봉사를 통한 국제경험 확대와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해외봉사단 파견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